자본시장과 제도

모래내 미래 2017 Vol.1

1. 무언가 변화를 주어야 할 필요성으로 이음이 발행하는 보고서, ‘모래내 미래’을 썼습니다. 말이 씨앗이 되어 돌아올 때 아품은 큽니다. 어떤 기획으로 어떤 내용을 담을지 고민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말을 밷었으니 시작을 하였습니다. 짐검다리 연휴동안 모래내 미래(SandStreet Future)를 내놓기 위하여 이런 저런 자료를 살펴보고 글쓰기를 하였습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통한 글쓰기를 벗어나지 못한 상태입니다. 가능하면 자료에 대한 분석을 꼼꼼히 해서 설명을 잘 붙이면 좋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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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의 차익거래와 파생상품 승수 2

1. 우정사업본부의 차익거래와 파생상품 승수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지난 글에서 파생상품 승수인하에 따른 분석보고서를 소개하였습니다. 그동안 나왔던 기사들이나 보고서는 인하후 얼마 지나지 않은 때 작성한 것들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기사들입니다. A 증권사 파생 담당자는 “HFT를 했던 기관투자자들이 로직을 바꿔야 하는 상황인데 여기서 시간이 걸려 매매를 하지 못하게 됐다”며 “이미 진입한 플레이어들은 굳이 주문을 늘릴 필요가 없는 데다 신규 진입 장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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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승수 인하, 금융감독원 2017 감독방향

1. 한국거래소가 2017년 한국거래소 사업계획의 후속조치로 코스피200선물·옵션 거래승수 인하 및 투자자 진입규제 정비을 발표하였습니다.금융위원회가 2016년 11월에 발표하였던 내용의 후속책입니다. 현재 KOSPI200 선물·옵션 거래승수가 50만으로 글로벌 파생시장에 비해서 거래단위가 지나치게 높은 측면이 있다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주가지수 파생상품의 거래승수 등을 주요 선진국과 유사한 수준으로 인하하도록 하겠습니다. 변경된 부분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파생상품 승수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지만 미래에셋대우증권 심상범위원이 보고서 하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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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운동장, 종합운동장

1. 기울어진 운동장, 종합운동장. 요즘 금융투자산업과 은행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들이 다툼을 벌일 때 사용하는 화두입니다. 왜 지금 다툼을 벌이는지 이해하려면 몇 가지 전제가 필요합니다. 금융산업을 규제하는 체제는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전업주의와 겸업주의입니다. 한국은행의 설명입니다. 하나의 금융회사가 제공할 수 있는 업무의 종류를 어떻게 제한하느냐에 따라 겸업주의와 전업주의로 구분합니다. 겸업주의(universal banking)는 한 금융회사가 은행, 증권, 보험 등 여러 금융서비스를 취급할 수 있죠.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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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거래소 사업계획

1. 2월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하여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가 2017년 사업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KRX 파생상품시장본부 2016년 주요 사업계획처럼 홈페이지에 자료를 게재하지 않았기때문에 신문과 규정을 통해 정리해봅니다. 이번 사업계획은 2016년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파생상품시장 경쟁력 제고방안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위 글의 댓글에서 삼성증권 전균 위원이 강조하였던 상품개발권을 활용한 첫번째 사례입니다. 이번 방안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개별주식옵션을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점과 파생상품 개발권한을 거래소에 넘겨주었다는 점입니다. 관련기사중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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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거래와 서울외환시장 행동규범

1. 요즘 하는 일은 제안작업입니다. 제안서도 쓰는 행위라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이 무척 힘드네요. ‘생산량 총량의 법칙’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 쓰고 있는 업무는 외환입니다. 돌아보면 외환과 관련한 인연이 나름 깊습니다. 마진FX거래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하여 외환선물과 한맥선물을 통해 ASP를 했었고 2010년 어떤 사업자와 함께 한국자금중개 차세대 제안도 하였습니다. 운이 좋아서 수주를 하였지만 회사를 그만두려고 했던 때라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화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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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들의 2017년 사업보고 및 제도

1.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을 심리중입니다. 새해보고를 대통령이 아닌 권한대행에게 합니다. 지난 5일 기재부, 금융위 등 경제와 관련한 5개 부처가 합동업무보고를 하였습니다. 탄핵이 아니더라도 임기말이었는데 탄핵심판중이라 새로운 정책을 추진할 동력이 있을 수 없습니다. 2016년부터 추진한 사업을 이어가는 업무보고이지만 관심이 가는 부분이 몇 있습니다. 우선 금융위원회의 업무보고입니다. 금융위원회, 2017년 대통령 권한대행 업무보고 첫번째는 공매도와 불공정거래와 관련한 정책입니다. 두번째는 신탁제도 전면개편입니다. 고령화에 대비하여 신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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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체결시스템의 전성시대?

1. 지난 몇 년 금융투자업과 관련한 제도를 꼬박꼬박 챙겼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보도자료가 중심이었습니다. 제도의 변화는 곧 비즈니스의 변화이기때문입니다. 그렇지만 2016년 꼼꼼하지 않았던 듯 합니다. 1월 4일 제안때문에 만났던 어떤 분이 귀가 쫑긋한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증권사의 내부주문집행입니다. 시작은 2016년 1월입니다. 2016년 1월에 발표한 금융개혁을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하위규정 개정 추진을 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ㅇ거래소에서 형성된 가격을 이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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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시장을 바라보는 금융위의 시각

1. 금융위원회가 한동안 뜸을 들였던 파생상품시장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파생상품시장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ELS 등 파생결합증권시장을 건전화 하겠습니다 어떤 정책을 내놓을지 기대했지만 몇 년동안 금융위원회가 펼친 정책적 기조를 어떻게 평가하는지가 더 궁금했습니다. 금융위원회의 자료를 보면서 ‘궁여지책(窮餘之策)’이 떠올랐습니다. 언론사가 인용한 보도자료 보다 e-브리핑에 올라온 속기자료가 속내를 잘 표현합니다. 먼저 파생상품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적정한 수준의 안정화’로 이해합니다. 여기 보면 업계나 바깥에서 많이 하는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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