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IT

Spunta와 SIAChain 그리고 금융결제원

1. 암호통화와 블록체인. 무엇이 미래에 더 큰 가치를 가질지 의견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CBDC가 아닌 암호통화의 미래에 대한 부정적으로 바라봅니다. 매일 암호통화의 시세로 기사를 쏟아내는 언론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 블록체인 – 분산원장을 포함하여 – 과 관련한 의미있는 변화가 국내에 있는 것도 아닌 듯 합니다. 우연히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가 발행한 디지털 뱅킹 혁신 어워즈 수상자의 성공전략을 읽었습니다. 대부분 재미없는 내용이고 새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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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lanox, Chelsio 카드와 PTP 프로토콜

1. 아주 오랜 동안 네트워크카드에 대한 생각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Chelsio와 Solarplare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였고 Jitter로 얻는 이익이 Jitter를 버리고 Latency를 얻는 것보다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물론 고객의 요청이었지만 오랜만에 자료를 보면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우선 Chelsio가 판매하는 제품과 공급하는 소프트웨어 드라이버의 버전이 T6인데 연식이 좀 되었습니다. Solarplare를 보니까 그 사이 Xilinx와 M&A를 했네요. OpenOnLoad도 그대로입니다. 오버클락서버를 도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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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FX, 리테일FX 그리고 API

1. API가 서울외환시장의 STP거래를 가능하게 할까?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뜬금없는 이야기가 외환시장의 API이었습니다. 서울외국환중개 차세대사업제안 중 FIX가 있었지만 실제 서비스로 이어질지 의문이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외환업무의 디지탈화이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왜?, 과연?”이라는 의문이 컸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입장이 관건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기획재정부 보도자료를 열심히 찾았습니다. 솔직히 지난 1년동안 외환과관련한 제도가 대폭 바뀌었네요. 특히 소액 송금은 대대적인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찾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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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시장시스템과 개별호가 서비스

1. 현재 한국거래소는 차세대시장시스템을 구축중입니다. Exture+의 뒤를 잇는 시스템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제안요청서에 담긴 자료를 중심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는지 다루었습니다. Next Exture+는 무엇? 제안요청서로 상상해보는 Next Exture+ 현재 KRX의 계획은 아래입니다. 2단계로 나누어서 시스템을 개통합니다. 먼저 매매체결 및 정보분배가 1단계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바뀔까요? 차세대시장시스템으로 바뀌는 부분은 아래입니다. 여려분은 이중에서 어떤 부분에 관심이 가나요? 주문회선 대역폭이 대폭 늘어난 것도 중요하지만 더 호기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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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금융서비스 설명회 자료

1. 금융위 추천 해외 혁신서비스와 Weathtech에서 소개하였던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해외의 혁신적 금융서비스’ 자료가 올라왔습니다. 해외의 유망한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소개 내용을 보면 무척 방대합니다. 관련한 자료를 이용하여 교육을 하여도 충분한 사례들입니다. 몇 년전 제가 했던 사례교육과 비교하면 범위는 좁게 하면서 내용은 충실히 한 느낌을 가집니다. 국내 유사한 서비스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졌던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은행대출중 B2B 공급망대출입니다. P2P대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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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보고서속의 분산금융, Defi

1. 한동안 열심히 블록체인을 공부하고 강의도 해보았지만 실제로 프로젝트를 하지 않으면 잊혀집니다. Distributed Ledger와 관련한 플랫폼을 살피면서 플랫폼으로의 시장진입은 어렵다는 생각을 굳혔습니다. 가끔 중앙은행의 POC나 CDBC와 관련한 기사는 읽고 썼지만 그 이상의 관심은 없었습니다. 작년부터 기사속 “디파이낸스(Definance)”라는 단어를 자주 접했습니다. Distributed Finance의 약자라는 생각을 했지만 무엇이 다를까 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아래 기사를 읽었습니다. 정확히 ‘미국 연준’과 ‘디파이’라는 단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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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 Sentiment Index와 트레이딩

1. 한동안 트위터 트래픽을 이용하여 주가를 예측하는 감성지수(Sentiment Index)가 유행이었습니다. 감성지수과 트레이딩 트위터 감성지수를 이용한 예측지수 모형 트럼프시대의 매매기술, 트위터연동 알고리즘 지금 해외의 경우 SNS를 이용한 감성지수와 관련한 글보다는 SNS의 텍스트를 Altenrnative Data의 한 구성으로 활용하는 방향이 많습니다. 기계학습과 자연어 처리를 결합함 모형입니다. 그런데 개인투자자가 미국시장에서 큰 세력으로 등장하면서 새로운 네트워크가 주목을 받고 이 네트워크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텍스트를 이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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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B을 이용한 기계학습 주가예측 모형들

1. HFT가 유행할 때 제품을 만들면 High라는 단어를 넣어서 작명했습니다. Low Latency가 유행일 때는 Low 대신 Zero로 작명을 하였습니다. ZeroAOS도 이런 규칙에 따라 만든 서비스명칭입니다. 빅데이타, 기계시대에 맞는 작명은 무엇일까요? JP Morgan이 발표한 Deep Hedging이나 구글이 만든 DeepMind처럼 Deep이 들어가야 할 듯 합니다. 솔직히 ZeroAOS의 다음버전으로 DeepAOS를 만들고 싶지만 아직까지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C로 만들어진 제품인 ZeroAOS와 Python의 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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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관련 연구원들의 2021년 전망과 이슈

1. 2021년이 벌써 2월에 접어들었습니다. 패더믹 위기는 계속이고 불확실성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규제와 제도는 계속 변화하고 있고 이 과정을 통하여 금융산업은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매년 말 혹은 초에 각 연수돌은 다음해의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듭니다. 그중 금융연구원이 가장 먼저 합니다. 보통 11월에 다음해 전망을 내놓습니다. 금융연구원이 2020년 11월에 ‘2020년 금융동향과 2021년 전망’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발표한 자료들입니다. 2021년 경제전망 금융시장 환경변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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