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 smallake

API 경제와 핀테크모델

1. 핀테크열풍을 보면서 지난 몇 년동안 ZeroAOS를 통하여 하려고 했던 일을 되돌아 보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하고 있고 한번의 실패를 맛 본 파트터십으로 인하여 당장 무언가 실행을 할 수 없지만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준비하고자 하는 열쇠말중 하나가 ‘API’입니다., API경제라는 말은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API를 IT적인 관점이 아니라 비즈니스적인 관점으로 보는 점이 새로왔습니다. 이를 위한 첫번째 읽기는 파워블로거가 번역한 글입니다. IT의 중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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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록에 담긴 FEP직접 접속

1. 2012년 주문수탁제도의 변화. 이를 계기로 음지에 있던 DMA는 빛을 찾았습니다. 빛은 모든 이들에게 따뜻함을 주지 않았습니다. 음지에서 혜택을 보았던 이들에게는 상실감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대책이 필요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인 FEP 직접접속입니다. FEP 직접접속 혹은 FEP 서버대여를 한 사례들이 나왔습니다. 이를 적발한 금융감독원의 자료를 인용하여 국정감사때 쟁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 12월 금융감독원이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서 관련한 회사들에게 징계를 내렸습니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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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물으면?

1. 핀테크열풍이 금융을 휩쓸고 있습니다. 잠시 변화의 흐름에서 물러나서 시간을 2014년으로 돌려보죠.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3월20일에 남긴 발언이 있습니다. 제1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규제개혁 점검회의 때 발언입니다. “규제는 우리가 쳐부술 원수, 암덩어리라 생각하고 겉핥기식이 아니라 확확 들어내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무시무시한 말입니다. 이후 각 부처는 규제완화에 나섰습니다. 온갖 종류의 마피아를 몰아내자는 구호가 난무하였습니다. 금융위원회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현장의 의견을 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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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증권산업의 현주소

1. 지금 프로젝트를 하고 있지만 주변의 이야기를 들으면 여의도가 꽁꽁 얼어붙었다고 합니다. 최소한 증권IT는 시베리아 벌판에 맨 몸으로 서있는 꼴입니다. 가뭄에 콩이 나듯 미래에셋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의 차세대프로젝트가 있을 뿐입니다. 얼어붙은 증권IT. 원인은 증권회사의 수익악화가 일차적인 원인입니다. 여기에 IT는 비용이라고 사고도 큰 작용을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증권회사의 수익성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요? 연합뉴스 기사를 보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위탁수수료는 대폭 줄고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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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와 실리콘밸리의 핀테크, API 경제

1. 갑자기 핀테크 열풍입니다. 시대적 흐름일 수도 있고 빅데이타처럼 말만 무성한 할 수 있습니다. 몇 일전 나온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보면 실체가 모호한 창조경제의 씨앗을 핀테크에서 찾으려는 듯 합니다. 2015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 핀테크와 관련한 부문을 보면 주로 전자금융업과 인터넷은행에 촛점이 맞추어 있습니다. 주제와 다르지만 금융위원회 보고중 규제완화실적이 있습니다. 이중 시장이 느끼는 것과 완전히 다르게 ‘파생상품시장규제 완화’가 있습니다. 시장운영의 자율성 확대를 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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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빈도 주식 트레이딩과 시장감독

1. 재미있는 행사가 있습니다. 한국금융학회가 주최하는 정책심포지엄입니다. 2015년 2월 12일(목) 14:00부터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서울 명동 소재)에서 열립니다. 프로그램을 보면 대부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주제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고빈도 주식 트레이딩과 시장감독 위의 주제와 관련하여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자료를 2014년 불공정거래와 주문참여계좌에서 소개하였습니다. 2014년 발생한 사례를 기초로 하여 금감원은 고빈도매매에 대응하기 위한 시세조정행위에 새로운 정의를 추가하였습니다. 1) 거래성립 가능성이 희박한 호가의 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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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IT·금융 융합 지원방안

1. 금융위원회가 IT·금융 융합 지원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금융위원회는 이미 새해 업무보고를 통하여 핀테크를 육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가 관심을 갖는 핀테크? 업무보고나 IT금융 융합지원방안을 보면 지급결제의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려는 듯 합니다. 구체적으로 전자금융업과 관련한 규제완화가 많습니다. 특히 전자금융업의 자본금 요건도 완화한다고 합니다. 보도자료 5페이지 보시면 아이티 회사들이 기본원칙만 지키면 자유롭게 지급결제 송금 등 이렇게 금융서비스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셨는데, 이게 지급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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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불공정거래와 주문참여계좌

1.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이 2014년을 정리하는 자료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중 시장감시와 관련한 불공정거래 현황을 각각 발표하였습니다. 2014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현황 2014년도 불공정거래 심리 결과 및 주요 특징 발표한 결과중 눈에 들어오는 사례입니다. 먼저 한국거래소 자료에 있는 사례입니다. 다음은 금융감독원 사례입니다. 겹치는 부분이 많았고 한국거래소가 다루지 않았던 사례가 있습니다. 야간지수선물시장의 고빈도매매, Spoofing의 Tower Research입니다. 이상의 사례를 기초로 금융감독원이 제도 변경을 했거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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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주문, 분할호가 그리고 개인HFT

1. 글 제목을 하나의 단어로 표현하는 알고리즘매매입니다. CD주문이나 분할호가가 알고리즘매매의 특성이나 개인HFT의 정의도 아닙니다. 다만 주문형태로 놓고 보면 ‘시장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주문수량은 최소화하고 주문건수는 늘리는’ 현상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소개하고자 하는 논문 두편을 공통저자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부에 근무하는 우민철씨입니다. 시장감시부라고 하면 한국자본시장을 손바닥 눈금보듯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우민철씨는 끝나지 않는 논쟁, 이제 시작하는 논쟁에서 소개하였던 ELW시장의 고빈도매매자 분석논문을 쓰신 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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