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우정사업본부의 차익거래와 파생상품 승수

1. 2016년 11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파생상품시장 경쟁력강화 방안, 2017년 한국거래소 사업계획으로 이어진 정책적 조치들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먼저 시행한 제도가 ‘파생상품 승수 인하”입니다. 파생상품 승수 인하, 금융감독원 2017 감독방향에서 소개하였던 제도 변화입니다. 섣부른 감이 있지만 승수 인하에 따른 효과가 기대에 미치는지를 분석한 보고서를 살펴봅니다. 먼저 NH투자증권의 최창규 위원입니다. 일단 KOSPI 200 정규선물의 경우 올해 평균은 20만계약에 근접한다. 승수 인하를…
Read more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시스템과 미국 SEC의 CAT

1. 여의도가 어렵다고 하지만 꾸준히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곳이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입니다. 재무제표를 살펴보지 않았지만 설립이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는 회사들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만 두 회사가 발주하는 프로젝트는 회사의 성격때문에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공고를 합니다. 이 때 재공고라는 딱지가 붙은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일반 회사들보다 많은 편입니다. 한국거래소가 발주한 프로젝트중 재공고가 난 것이 ‘차세대 시장감시시스템’입니다.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범위와 가격의 괴리가 커서 유찰되었다고…
Read more

금융투자회사의 데이타관리, FIGI와 FIBO

1. 요즘 주변에서 듣는 이야기를 종합하면 금융투자회사의 화두중 하나가 ‘비용절감’이라고 합니다. 지난 몇 년의 흐름을 보면 당연합니다만 최근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인력을 줄이는 것이 한계인 만큼 시스템 운영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찾는 듯 합니다. 이를 위하여 금융투자회사들이 관심을 보이는 분야가 클라우드를 이용한 시세정보시스템 구축입니다. 금융투자회사가 매매중개하는 금융상품이 해외상품까지 넓어지면서 처리하여야 할 데이타가 많아졌습니다. 또한 HTS와 MTS로 제공하는 데이타는 속도 또한 중요합니다….
Read more

FIX로 해외파생상품거래 환경 만들기

1. 요즘 여의도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해외파생상품입니다. 가뭄에 콩 나듯 한다는 외주개발도 해외파생상품의 경우 눈에 띄입니다. 왜 그럴까요? 숫자가 증명을 해줍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6년중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을 보면 지난해 증권사 울고 선물사 웃었다고 합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선물은 개별 재무제표 기준 작년 당기순이익이 151억2천만원으로, 전년 117억1천만원보다 29.5% 늘었다. NH선물의 경우 작년 당기순이익은 54억7천만원으로 전년 12억원보다 356% 급증했다.유진투자선물은 전년대비 184.6% 증가한 21억8천만원을…
Read more

파생상품 승수 인하, 금융감독원 2017 감독방향

1. 한국거래소가 2017년 한국거래소 사업계획의 후속조치로 코스피200선물·옵션 거래승수 인하 및 투자자 진입규제 정비을 발표하였습니다.금융위원회가 2016년 11월에 발표하였던 내용의 후속책입니다. 현재 KOSPI200 선물·옵션 거래승수가 50만으로 글로벌 파생시장에 비해서 거래단위가 지나치게 높은 측면이 있다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주가지수 파생상품의 거래승수 등을 주요 선진국과 유사한 수준으로 인하하도록 하겠습니다. 변경된 부분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파생상품 승수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지만 미래에셋대우증권 심상범위원이 보고서 하나를 소개합니다….
Read more

Goldman Sachs, We build

1. 골드만삭스의 경쟁력이 어디에서 나올까요? 금융종합투자회사를 지향하는 한국의 증권회사들이 의문을 가질만한 주제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자주 회자하는 말이 골드만삭스 CEO가 한 말입니다. “골드만삭스는 IT회사이다” IT회사라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를 알 수 있는 기사들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먼저 Goldman Sachs is a tech company를 보면 IT와 관련한 직무을 하는 직원의 비율이 30%를 넘습니다. According to Goldman’s tech team members who spoke with Business…
Read more

헌법재판소 박근혜 전원일치 파면 결정문

4.19와 6.29와 다른 3.10입니다. 촛불을 밝혔던 수많은 광장의 시민들의 힘입니다. 오랜 시간 대한민국에 드리웠던 한 시대의 그림자를 걷어내는 순간입니다. 어떤 분의 말처럼, 한 시대의 마지막이길 바라고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길. 그리고 다른 생각이더라도 새로운 시대를 위해 토론하고 모의고 함께 하는 우리사회이길 바랍니다. 이 순간을 기억하기 위하여. 지금부터 2016헌나1 대통령 박근혜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습니다.선고에 앞서 이 사건의 진행경과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Read more

D2C와 SDP 아니면 MDP

1. 한때 증권사와 은행이 투자은행시스템을 구축하는 열풍이 불었습니다. 저도 참여했던 2008년 신한은행 IBMS도 투자은행업무와 관련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었습니다. 증권사의 트레이딩시스템업무를 하던 경험탓에 고객과 은행이 어떻게 접점을 이루는지 관심을 가졌지만 아쉽게도 IBMS는 백오프스업무를 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프론트시스템이라고 하여도 Kondor, Mulex, Calyso와 같은 은행딜러용 시스템이 대상이었습니다. 은행의 고객이 은행의 딜러와 만나는 접점은 지점의 RM을 통하더군요. 물론 지금 어떤 모습인지는 모릅니다. 위의 프로젝트를…
Read more

상품거래와 Request For Quote 그리고 FIX

1. OpenAPI로 FIX를 보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제 생각입니다. 2002년을 시작으로 국내에 보급된 FIX 프로토콜은 주로 주문업무에 적용하였습니다. 증권사 법인영업팀이 FIX와 OMS(Order Management System)를 발주하였기때문입니다. 그래서 FIX를 주문만을 위한 프로토콜로 이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FIX는 주문뿐 아니라 시세업무도 가능합니다. FIX가 시세를 처리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RFQ(Request For Quote)입니다. 단어에 짐작이 가는 것처럼 호가를 요청(Quote)하면 그에 따라 가격을 제공하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