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파생상품시장

부산 시세AP에 대한 의견과 또 의견

1. 외국인을 위한 파생시장, 외국인을 위한 부산 시세AP?에 댓글이 달렸습니다. 바다건너 해외에서 거래하는 외국인이 서울에서 부산으로 주문내는 투자자보다 거리상으로는 훨씬 불리할텐데요… 시세와 주문속도에 민감한 거래는 시스템트레이딩을 하는 투자자에 한정될 텐데 주문과 시세AP가 부산에서 제공되더라도 이는 모든투자자에게 오픈된 것이라 공정성에 위배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처럼 주문은 부산, 시세는 서울에서 하는 구조가 옛날 정치적 이슈로 인한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기형적인 구조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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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보도자료속에 숨은 한국거래소 전략

1. 지난 3월 아주 도발적인 제목의 기사를 읽었습니다. 기계가 인간 밀어낸 ‘로봇 강국’ 日 증권업계 일본 블룸버그의 ターミネーター猛攻、高頻度取引が変えた日本株-発注率7割을 번역한 기사입니다. 미국에 이어 일본 증시에서도 고성능 컴퓨터를 이용한 초단타매매(HFT) 비중이 높아지면서 컴퓨터에 밀려 일자리를 잃는 증권사 트레이더들이 늘고 있다. 초단타매매는 거래소 전용 초고속 통신망과 고성능 컴퓨터를 통해 수백만 분의 1초라는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수백, 수천 번의 거래를 하는 투자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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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ning algos in futures markets

1. FIA Expo 2014와 관련한 자료를 살펴보면서 보았던 기사입니다. FIA Expo 2014: Fidessa says structural changes fueling algo growth in derivatives markets 기사가 소개한 보고서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Derivatives markets are at an exciting inflexion point. Structural changes, primarily driven by new regulations, mean that the complexity of accessing liquidity will soon outstrip the human processing capacity of even the savvi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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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시장의 현황 진단과 발전방향 둘째

1. 자본시장연구원이 주최한 파생상품시장의 현황 진단과 발전방향이 열렸습니다. 발표는 자본시장연구원 남길남 연구위원이 하였습니다.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이 나온 이후 가장 많은 발표를 하는 분입니다. 발표를 다룬 기사를 보면 파생상품시장이 위축한 원인을 삼재(三災)라고 하더군요. 파생상품시장, 삼재(三災)에 ‘위축’ 30일 미국선물협회(FIA)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제외한 세계 장내 파생상품시장의 거래량은 7.6% 성장했지만, 우리나라는 55%나 위축됐다. 실제 대표 상품인 코스피200 선물·옵션의 거래대금은 2011년의 각각 43%, 41% 수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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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시장의 현황진단과 발전방향

1. 어떤 행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금융공학포럼에 올라온 행사에 달린 댓글이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번 기회가 어떻게 보면 향후 5년 파생상품시장의 발전 로드맵을 구축하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업계의 솔직한/건설적인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야 합니다. 규제로 인해 기관투자자 등의 파생상품 투자제약이 심하다면, 구체적인 규제내용을 알려주시면 토론자리에서 적극 개진하겠습니다. 정부의 파생시장 발전방안에 이은 자본연의 종합대책 발표회라는 점에서 업계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야 할 자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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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뀌는 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시장 제도

1.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을 보면 한국거래소에 권한을 위임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도 파생상품시장의 기회를 말할 때 중요하게 다룹니다.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 한국거래소가 위임받은 권한으로 어떻게 파생상품시장을 리모델링할 계획인지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과 시행세칙을 대폭 수정하였습니다. 사실 한국거래소의 법규사이트는 자주 가보는 곳입니다. 얼마전 업무규정이 바뀌었다고 하길래 살펴보니 온통 노란색이었습니다. 근무중이라 자세히 살피지 않고 글을 쓰는 지금 보니 이유를 알겠네요. 설명하려면 무척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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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 여섯째 이야기

1.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에 대한 마지막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 비판적인 의견을 주로 다루었지만 마지막은 또다른 시각을 다루고자 합니다. 자본시장 Weekly 2014-31호에 실린 논문입니다. 제목은 ‘전문투자자 중심 파생상품시장 육성을 위한 과제’입니다. 제목처럼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방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이를 위해 또다른 실행과제를 제시합니다. 2. 이번 주에 나왔던 기사중 가장 관심을 가졌던 ‘시장조성자제도’입니다. 한국거래소가 보도자료로 배포하는지 확인했지만 아직까지 없습니다. 그래서 기사로 대체합니다.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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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IDC는 치외법권지대?

1. 전 직장 후배가 사표를 내고 새 출발을 한다고 하여 몇 명이 모였습니다. 일종의 번개입니다. 하는 일이 Low Latency와 관련된 것이 많습니다. 후배가 물어봅니다. “ZeroAOS는 업계에서 가장 빨라요?” “아니, 그렇게 이야기한 적이 없는데.” “옛날에 그런 이야기를 했었잖아요?” “처음 시작할 때 ZeroM이 빠르다고 한 적은 있었어….” “사람이 달라졌네요 ㅋㅋㅋㅋ” Low Latency가 중요합니다. 기계 트레이더가 시장의 축이 되면서 Low Latency는 기본입니다.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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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의 이상한 통계 정책

1. 몇 일전 한국거래소가 주문매체별 거래현황을 발표하였습니다. 주문매체별 거래현황 몇 년동안 보여온 현상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즉, HTS는 줄고 MTS는 늘어납니다. 보도자료로 쓴 기사를 보니까 아래 기사가 가장 충실하네요. 코스피, 개미 떠나자 HTS 거래비중 ‘뚝’ 아래는 통계 부분입니다. 2. 저의 관심은 HTS와 MTS는 아닙니다. 주문전문을 구성할 때 매체구분코드를 사용합니다. 이 때 기타는 ‘DMA’ 등을 말합니다. 증권사의 자기거래주문이나 FIX나 DMA를 이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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