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의 발걸음이 땀방물로
1. 벌써 3년전입니다. 무더운 여름 어느날 배낭에 얼음 물을 잔뜩 넣고 먼걸음을 한 때입니다. 2011년 ‘강남오산종주’라는 소리를 듣고 무작정 떠난 걸음이었습니다. 땀 흘린 한걸음이 모여 그리고 5월 17일. 역사적으로 기억되는 날입니다. 과천서당 레지오 단원중 한분이 제안하여 나이든 50대 아저씨들이 강남오산종주에 나섰습니다. 3년전과 달리 수원에서 출발하여 과천 청계산까지 오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과천에서 777번을 타고 북문에서 내린 다음 환승하여 광교산 입구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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