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on

1.

참으로 오랜만에 영화를 두편 보았습니다. Up.그리고 The Moon입니다. The Moon은  2009 세계 천문의 해를 맞이하여 개최된 2009 SF과학영화제에서 소개된 글을 통해 알게 된 영화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The Moon은 이전에 보았던 두개의 영화를 떠올립니다. 리들리 스콧감독의 블레이드 런너. 다른 한편은  다크 시티입니다.  The Moon은 복제인간을 다룹니다. 복제인간의 이름은 샘 벨입니다. 3년동안 계약을 맺고  달기지에서 홀로 근무하던 복제인간은 지구로 귀환하기 2주전에 사고로 다칩니다. 그리고  자신이 복제인간임을 우연히 압니다. 사고로 다친 복제인간 I을 구할 수 없게 되어 컴퓨터가 복제인간 II를 태어나게 합니다.

복제인간 II는 같은 유전자 복제이지만 복제인간 I에 비하여 반항적(?)입니다. 복제인간 I이 다쳐서 방치되어 있는 곳이 금지구역이라고 출입임을 금지하자 수를 찾아 복제인간 I을 찾아서 살려냅니다. 샘 벨이라는 사람의 유전자를 받아 태어난 복제인간 I과 복제인간 II는 동거를 하지만 복제인간 I은 자신은 복제인간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정체성의 혼란은 심해져 갑니다.

블레이드 런너는 외계행성의 식민지를 만들던 노예 복제인간이 지구로 침입(?)한 사건을 놓고 이를 뒤쫓는 사형집행인의 이야기입니다.  The Moon의 마지막 장면은 블레이드 런너와 다른 결말입니다. 지구로 돌아와 달에서 있었던 사건에 대해 폭로합니다. The Moon의 복제인간은 그냥 인간입니다. 인간보다 능력이 뛰어나지 않는 인간입니다. 다만 살 수 있는  시간이 3년정도일 뿐입니다.

2.

다크 시티라는 영화는 기억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미지의 존재가 밤사이에 인간의 기억을 완전히 바꿔버려서 다음날 사람은 같은 사람이지만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어떤 곳의 이야기입니다. 기억이 뇌활동의 산물이므로 언젠가는 기억을 다른 사람에게 이식하는 것이 가능하겠지요. 다크 시티나 The Moon 역시 기억의 이식이라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복제인간 I은 샘 벨의 기억을 이식받아 샘 벨의 유전자를 받아 샘 벨로 자신을 알고 일하지만 복제인간 II는 유전자 복제이긴 하지만 샘 벨의 기억을 이식받지 않았습니다.

영화는 우주를 무대로 한 대항해시대에도 끊임없이 살아 움직일 거대자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미 죽은 샘 벨의 유전자를 이용하여 불법적으로 복제인간을 양산합니다. 복제인간을 이용한 착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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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블레이드 런너, 더 문에서도 복제인간은 10개월간의 임신을 통해 태어난 인간과 달리 짧은 수명을 가졌습니다. 더문에서는 아마도 3년이 수명인 듯 합니다. 샘 벨이전에 복제인간 모두 각혈을 합니다.  그리고 죽습니다. 기독교적인 눈으로 볼 때 인간이 창조한, 인간이 복제한 인간이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과 같을 수 없다는 생각때문일까요?  샘 벨이 꾸어던 꿈, 눈앞의 환상은 그럼에도 그가 인간임을 보여주는 것은 아닐지?

NASA가 발표하였습니다. 달 충돌 실험을 통해 달의 극지방에 다량의 물이 묻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 기지가 현실화될 듯 합니다. 그러면 누군가는 달에 머물러야 합니다. 그리고 달에 묻혀있는 다량의 광물을 캐서 지구로 가져와도 이익을 남을 때 더 문의 상상은 우리 눈 앞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Comments

  1. 최원백

    좋은 영화를 보셨군요..
    전 요즘 영화 볼 시간이 없어서리…이건 핑계지요..시간은 만들면 되는데…
    뭐 가끔 TV로 쿡에서 영화를 봅니다.

    이봉선 이사가 25일이 어떻겠냐고 연락이 왔습니다.
    전 괜찮고…
    확답주시면 25일 약속 잡겠습니다.

    Reply
    1. smallake

      저도 좋습니다. 이번에 한명씩 더 모시고 나가야죠…..(^^)

      더문,다크시티는 꼭 보세요…재미있습니다.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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