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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가 자본시장의 대세입니다. 코스콤의 자본시장IT아카데미처럼 리눅스를 가르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과정이면 좋겠죠. 개인적으로는 꼭 커널과정이 있었으면 합니다.
리눅스 재교육을 위한 파트너 선정 방법에서 소개했던 Geek Stuff가 초보자를 위한 리눅스 프로그램을 내놓았습니다. 저와 특별한 관계가 있는 곳도 아니지만 그동안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보면 내공이 듬뿍 들어간 과정이 아닐까 합니다. CentOS 6.0을 다루기 위한 600쪽의 PDF 교재, 비디오교재 등을 제공합니다. 물론 유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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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목차입니다.
Get Your Access to Linux Sysadmin CentOS 6 Course
Module 1. Installation – Install CentOS from a DVD image
Module 2. Startup and Shutdown Process – Explains linux boot process, INIT (upstart), GRUB, and chkconfig
Module 3. Package Management – Explains how to use yum and rpm with several practical examples
Module 4. User and Group Management – Every thing you need to know about user and group management including password aging.
Module 5. Security – This is an important module that covers File permissions, ACL, IPTables, SELinux, OpenSSH, Tripwire, and few other security tools.
Module 6. LAMP Installation and Configuration – Install and configure Apache, MySQL and PHP.
Module 7. Backup and Restore – This covers all the important backup and restore utilities including tar, dump, restore, rsync, dd. Also, Bacula, the open source network based backup tool is explained in detail.
Module 8. Filesystem and Store – Everything about managing your disks and partitions. Explains fdisk, parted and LVM in detail.
Module 9. Automation (Background Jobs) – Cron, Anacron and At
Module 10. System Monitoring and Performance – Introduction to system monitoring and log management using few standard tools
Module 11. Networking – Explains around 14 networking related tools in detail. For example: routing, ARP, tcpdump, NFS, Postfix, SAMBA, DNS, etc.
Linux system admin교육도 중요하지만 Linux에 최적화된 코드를 어떻게 구현해야하는지에 대한 교육과정이 더 필요할듯하네요
그런 교육을 하려면 하드웨어, 특히 CPU를 잘 이해하는 분들이 있어야 하는데….
저같은 비전문가도 ‘What Every Programmer Should Know About Memory’를 보려고 하지만 머리만 아픕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뭔가 특화된 교육을 하고, 그것을 지속시킨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듯 합니다.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선 그 수요가 꽤나 되는 듯 해도, 모아보면 몇명 안되고 막상 하자고 들면 그 일부 중에 일부만 모이게 되니..정규과정을 만들기가 힘들고, 그러다보니 능력있는 강사를 섭외하는 것도 쉽지 않은 듯 합니다.
SI의 특성상 도메인 지식을 원합니다. 업무지식만 알면 기술적인 면이 부족해도 상관없죠. 깊이가 별로 중요하지 않는 – 깊이가 있어도 댓가가 별로 다르지 않는 조건이 바뀌어야 하겠죠. 또한 가르쳐서 얻을 수 있는 수입이 개발해서 얻는 수입만큼은 되어야 하겠죠. 그래야 누군가 교육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마 코스콤이 하지 못하면 어느 곳도 못할 듯 하네요.
한국의 IT업계는 하이 테크놀러지가 크리티컬하게 작용하는 부분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높은 기술력은 이왕이면 다홍치마겠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다른 치마를 입혀놔도 대충 굴러가더라구요.
일반적으로 보면 맞는 말입니다. 다만 새로운 흐름이 등장하고 성장하고 있으니 틈새가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