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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사람들이 북한체제를 비난할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행위가 하나 있습니다.무슨 말을 할 때? 김일성주석 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들먹이며 ‘감사,’영도’라고 하는 것이죠.
예를 들면 이번 올림픽에서 역도 금메달을 딴 박현숙씨의 인터뷰중
“우리 위대한 장군님께서 저의 경기를 지켜보신다는 그 생각으로 마지막 순간을 들어올렸습니다.”
“장군님께 영광을 드리고 싶은 생각뿐”
“1등을 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1등을 하고 나니 우리 장군님 생각에 기쁨과 영광이 솟구친다”
이런 말을 들으면 남한의 보수적인 분들은 비아냥을 합니다.
장면이 바뀝니다. 역대 최고성적을 올린 올림픽대표팀이 귀국하고? 청와대를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이자리에 대한체육회 회장이라는 직함을 가진 분이 이런 말을 하셨다고 합니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체육을 이해하시고 실천으로 사랑하시는 특별한 관심에 대해 무엇으로 보답할 것인가”
“대답은 묵묵히 선수와 지도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기대에 부응하는 것”
“우리는 하나가 되었고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하나가 되어 베이징 성공의 승인이 되었다”
?2.
제가 보기에 박현숙씨의 말이나 대한체육회장의 말이나 오십보소백보(五十步笑百步)입니다. 대한민국의 시계는 과거로 계속 돌아가고 있습니다. 잭 웰치는 현재(Present)는 선물(Present)라고 했는데 저는 악몽입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모든 것이 꿈이기를. 옆의 사진과 같은 모습도 중고등학교때 많이 보던 모습인데 이번 올림픽이 끝나고 나니까 생겼네요…..
이제 남은 것은 10월유신이라는 이름으로 장기독재의 틀을 만들었던 유신헌법입니다. 개헌선을 훨씬 넘는 국회의석을 가지고 있는 한나라당이 마음먹으면 못할 것이 없죠. 개헌을 하겠다고 바람을 잡으니까…
그러면 비행기표를 예약할 겁니다…~~~~진짜로.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전 꼭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어느정도의 마련이 되면 비행기표를 사고 싶습니다.
요즘 잘 지내시죠? 한번 술먹자고 했는데.아직까지.그게 벌써 몇년되었습니다. 골프,사진으로 블로그를 채우셨던데…건강 잘 챙기시고.조만간 연락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