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추석 전 대학 박사과정에 있는 어떤 분이 찾아왔습니다. 인터넷 문화사를 연구하는 분인데 제가 90년대 했던 일을 듣고 싶다고 해서 3시간동안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말이 인터뷰지 사실 3시간 동안 저 혼자 떠들었다고 해고 과언이 아닙니다.(^^) 15년이 넘은 일이지만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일의 시작이었기때문에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그 시절 기록했던 자료들은 97년 진보네트워크센터가 만들어질 때 다 기증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몇 년전 하드디스크가 망가지면서 그 때의 기록들이 다 없어졌습니다. 집에 보관하고 있던 잡지들도 사라졌네요.
그러다 인터뷰를 요청한 분이 자료검색을 하여 원문을 찾아주었습니다. 지금 다시 읽어보니까 새롭네요. 지금 보면 생경한 단어들을 눈에 들어옵니다. 지금 쓰라고 하면 절실함이 없어서 못쓸 글들입니다.
2.
우선 월간 우리교육에 기고한 글입니다.
동향과 전망이라는 학술잡지 기고한 글입니다.
창작과 비평 96년 가을호 좌담회때 기록도 남아 있네요. 아마 CBS 방송국을 가면 인터뷰자료도 있을 듯.(^^)
살아온 날의 기록들입니다.
존경합니다. 이렇게 살아오신 분이 계셨군요.
아직 살아 있습니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