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과 난독증

1.
“바보! 쪼다! “병신!”

나 혹은 우리와 다른 사람을 흔히 이렇게 부른다. Temple Grandin과 Taare Zameen Par는 이런 말을 듣는 아이들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Temple Grandin는 자폐증, Ishaan은 난독증을 가진 아이입니다.

템플 그랜든의 어머니는 어린 딸에게 철자를 가르치려고 합니다. 어린 아이가 반응을 보이고 않고 딴 짓을 하자 병원을 찾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자폐증’이라고 진단을 합니다. “특수학교로 보내라”고 권고합니다. 아이의 어미니는 “그럴 수 없다”고 하고 일반 학교를 보냅니다. 이 때부터 템플 그랜드은 세상의 편견과 싸워 스스로 가진 능력을 보여주어야 했습니다. 그랜든은 글을 낱말로 이해하지 않고 그림으로 이해합니다. 세상을 보더라도 개체를 보지 않고 전체의 흐름을 봅니다. 그렇지만 세상 사람들과 선생님은 ‘다름’을 ‘틀리다’ 혹은 ‘낮다’로 이해합니다. 그럴 수록 아이는 편견에서 도망가려고 하고 어머니는 아이를 계속 세상으로 나아가도록 이끕니다. 이 때 만난 과학선생님이 Carlock은 아이의 능력을 이해합니다.

이샨은 글도 못쓰고 읽지도 못합니다. 그렇지만 ‘모른다’라고 이야기를 하면 놀림을 당할까봐 ‘싫어’라고 말합니다. 고집스러운 아이로 찍힙니다. 3학년을 유급하여 2년째 다닙니다. 나아지지 않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은 저능아라고 하여 특수학교로 보내라고 합니다. 이샨의 부모님은 선생님들이 아이에게 관심을 주지 않아 학습이 이루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더 드리더라도 기숙사립학교로 아이를 보냅니다. 기숙학교의 목적은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성공적인 미래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아무도 이샨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습니다. 점점 자신감을 잃어 버리고 세상으로부터 마음의 문을 닫습니다. 이 때 Nicumbh선생님이’난독증’을 가진 이샨을 이해하고 길을 만들어줍니다.

2.
영화속 템플과 이샨은 다행스럽게 여유있는 부모님을 두었습니다. 템플의 어머니는 세상과 함께 살아가는 아이를 위하여 노력합니다. 정규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대학에 진학하여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학사, 석사학위를 얻도록 뒤에서 응원을 합니다. ?따뜻한 관심입니다.

이샨은 다릅니다. 난독증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하려고 늦은 시간 이샨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왜 그 학교로 보내셨죠?”

“발전이 없기때문입니다. 공부나 여러가지에 대한 태도입니다. 고집만 부리는 태도 말이예요.”

이샨의 아버지는 이해를 못합니다. 니쿰이 일본에서 만든 놀이기구 상자를 보여줍니다.그리고 읽어보라고 합니다. “배우지 못한 외국어를 어떻게 읽을 수 있냐”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말합니다.
“커서 무엇이 되겠느냐?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겠느냐?”

니쿰은 말합니다.
” 다들 자기 자식을이 1등이나 상위권이길 바랍니다.다들 1등을 원해요.의사, 엔지니어,경영자. 그 이하는 받아들이지 않아요. ?아이들마다 능력이 다 다르죠. 잘하는 것도. 바라는 것도 달아요. 다들 손가락이 길어지도록 잡아당기느랴 정신이 없어요. 그 손가락이 부러지는 줄도 모르고 그러고 있는거에요.”

이샨의 부모님은 부모님의 시각으로 바라본 관심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애정을 보이는 관심이 아닙니다.

경주하는 말이 좋으면 경주마로 기르는거지. 애들을 왜 낳는거야? 자기 야망을 애에게 지우는건 어린이 노동 착취보다 나쁜거야. 애가 그걸 감당 못하면…
언제나 다들 깨달을까? 아이들 마다 들어올릴 수 있는 무게가 다 다르다는 것을.
언젠가는 알게되겠지.아이들 각자의 속도가 있고 다섯 손가락이 모여 주먹이 되는걸”

3.
칼록선생님은 템플어머니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Different. Not less”

칼록선생님은 템플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주눅들지 않고 세상과 소통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줍니다.

임시교사인 니쿰선생님은 “글도 읽지 못하고 잘 쓰지 못하더라도 세상을 반짝반짝 빛나게 한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마음의 문을 열도록 합니다. 니쿰 또한 니샨과 같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음을 말합니다.

조용헌선생이 ‘운을 바꾸는 6가지방법’에서 좋은 스승을 만나야 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영화를 투영된 템플과 이샨의 인생은 두 명의 스승으로 인해 커다란 변화와 만납니다.우리가 너무 잘아는 헬렌켈러와 설리번선생님처럼…

4.
장애란 남들과 다름입니다. 얼굴 모양이 ?달릅니다. 말하는 모양이 다릅니다. 걸음걸이도 다릅니다. 물론 다른 것 모두를 장애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알게 모르게 편견을 가집니다. 편견을 버리고 나의 시각이 아니라 상대편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조금을 달라지지 않을까요?

영화중 템플은 익숙하지 않은, 그래서 두렵고 머뭇머뭇거릴 때 되뇝니다.

Thought of as a door, that would open up to a whole world

내안의 장애든, 다른이의 장애든 과감히 문을 열어 제끼면 내가 모르는 새로운 세계가 눈앞에 있습니다.

4 Comments

  1. 최원백

    설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사무실 이전했습니다.
    마포 SK허브그린 입니다.
    한번 놀러 오십시요…ㅎㅎ
    신묘년에 대박 아니 중박 아니 소박이라도 납시다.ㅎㅎㅎ

    Reply
    1. smallake

      어~~소리소문없이 이전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말씀하신 곳이 강 건너 가든호텔 맞은편이듯 한데.
      연락드리고 놀러가겠습니다.

      마포 갈매기살 땡기네요.ㅋㅋㅋ

      새 사무실에서 새해 번창하세요.

      Reply
  2. Terry

    이거 실화인가요??

    Reply
    1. smallake (Post author)

      Temple Grandin은 실화입니다.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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