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석은 한 해 피와 땀을 흘려 거둬드린 농산물을 조상님에 바치고 감사를 드리는 날입니다. 도시화, 현대화한 지금은 휴가라고 생각합니다. 추석의 의미가 다르다 하더라도 기쁨은 모두가 함께 하였으면 합니다.
경영이 쉽지 않은 사장으로 보냈던 많은 추석. 급여도 제대로 주지 못했던 아픈 추석이 있었습니다. ?떡값은 커녕 체불 임금도 받지 못한 노동자들이 맞아야 하는 추석도 있었습니다. 몇 년전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모두가 떠난 휑한 사무실과 거리를 보면 쓸쓸해 집니다.
지금 우리 주변 누군가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견디기 힘든 어려운 나날입니다. 포기는 쉽지만 남은 사람은 무척 힘듭니다. 그래서 인내는 씁니다. 참고 희망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보름달을 보고 희망을 빌어보고 주변도 둘러보는 추석이길 바랍니다.
2.
‘7일간의 기적’은 ?김제동씨가 새롭게 맡은 프로그램입니다. 기부를 통해 희망을 만들어 갑니다. 작은 모자 하나가 1톤 트럭이 되어 옵니다. 1톤 트럭은 어떤 가정의 희망입니다. 추석에 필요한 우리의 마음입니다.
지난 주 마지막에 흐른 노래입니다.
아름다운 가을을 모두 즐길 수 있기를, 풍요로운 추석을 함께 누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