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밤 미국에서 중요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iPad로 다시금 명성을 얻고 있는 애플이 iPhone OS 4.0을 발표하였습니다. OS는 소프트웨어가 동작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바 Multi-Tasking이 중요한 기능을 추가되었습니다.
2.
iPad와 iPhone으로 표현되는 터치혁명, 모바일혁명이 금융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금융회사들이 생각하는 미래(Vision)를 보여주는 자료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먼저 오스트리아에 있는 Common -wealth Bank의? ‘2013 Vision’이라는 동영상입니다.
몇가지 키워드를 도출하면 ‘interactive touchscreen’ ,augmented reality, geolocation, biometrics and mobile payments입니다.? 동영상의 제목은 “Anyone. Anywhere. Anytime.”입니다.
예전에 지점에서 고객체험으로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Umpuqua Bank는 역시나 “Branch of the Future”로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mobile phones, computer tablets, RFID chips, giant wall-size TV들을 이용한 금융서비스 혁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iPad를 Tablet PC로 바라보았던 사람들이 많았지만 iPad가 출시된 후 올라온 글들을 보면 터치가 가능한
새로운 기기라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이처럼 iPhone이 시작한 혁명은 iPad로? 들어서면서 PC라는 개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Peter Glyman(Geezeo의 공동설립자)는 iPad의 터치기술이 온라인 뱅킹에 커다란 충격을 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금융기관의 새로운 채널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Imagine using the mutitouch screen to move money between accounts, or live video chat with customer service from your couch …It’s going to create a very exciting user experience for online banking, no doubt.”
금융회사가 iPad를? 업무에 도입할 때 최소한 다음과 같은 업무에선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합니다.
Enhanced performance and functionality of your online banking experience
Mobile banking
Online tools for personal financial management (PFM)
What does Apple’s iPad mean for financial marketers?중에서
다만 우리나라는? 언제 iPad가 출시될지 모르니까 아직은 물음표입니다.
iPad와 함께 출시된 앱중에서 E*TRADE Mobile Pro 같은 것은 모바일 세상에서 HTS의 발전 방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최근의 스마트 폰 기반 HTS(MTS)들이 가지던 제약을 한방에 날려버린 모습이더군요. 국내 시장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기대되면서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네요.
주신 댓글을 참고로 하여 나름대로 iPad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오늘 올린 글이 tomyun님에 대한 저의 댓글이면 좋겠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여의도의 벗꽃이 아름답네요. 봄날 꽃과 햇볕과 바람을 느끼는 하루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