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명보험계약을 전매하는 제도를 통하여 보험계약을 유동화한 상품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장수리스크=Longevity Risk를 관리하기 위한 상품을 개발한다고 합니다.
Insurance Market Aims to Build ‘Longevity Swaps’
장수리스크를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장수 리스크란 사람들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발생하는 금융시장의 위험이다. 이는 국가가 지급을 보장하는 공공연금과 기업체가 지급하는 퇴직연금은 물론, 보험사의 연금저축상품과 보장성보험 상품, 역모기지등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금융상품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이다. 사람들의 기대수명이 금융상품 설계 당시 보다 길어지게 되면 정부와 기업 금융회사의 보험금 지급 기간도 늘어날 수 밖에 없어 심각한 재정부담을 초래한다. 나아가 보험금 지급을 충당하기 이들 기관이 투자자산 매각에 나설 경우 금융시장 전반이 위축되는 결과도 초래할 수 있다.
2.
이미 유럽에서 장수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resdner Kleinwort의 Marco Stoeckle은 Longevity Swap상품 모델을 공개하기도 하였습니다.
A Model Of Longevity Swap(PDF)
A Model Of Longevity Swap(XLS)
또한 2009년 중반 영국정부는 정부차원에서 장수채권(Longevity Bond)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하고 Bobcock International이 작년 5월 Credit Suise와 장수스왑(Longevity Swap)계약을 체결하였다고 합니다.
영국 정부의 장수채권(longevity bond) 도입 계획
이런 상황을 배경으로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공동으로 장수리스크를 헷지할 수 있도록 정형화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The Life & Longevity Markets Association을 설립하였습니다.
3.
이상의 내용을 보도하면서 Bloomberg는 다음과 같이 제목을 달았습니다.
Longevity Swap Issuers Aim to Trade Death Derivatives
“사망파생상품을 거래하자!”
인간사회는 위험을 헤지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위험이 있는 곳에 파생상품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네요.예를 들면 우주산업이 민간영역에서 정착되면 태양풍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상품도 나오지 않을까요?(^^)
이래저래 파생상품담당자들은 머리가 아플듯…
안녕하세요^^ 경제학 전공중인 대학생입니다.
장수리스크에 대해서 알아보던 중에 이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장수리스크로 인해서 파생상품들이 나오고 있고,
Bobcock international은 Credit suisse와 장수스왑 계약을 체결했다고 봤습니다.
제가 파생상품쪽 지식이 많이 부족해서요.
이러한 계약이 어떻게 장수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글 남겨봅니다.
제가 이 사이트를 잘 몰라서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몰라서 이메일 남겨보겠습니다.
happymyaya@naver.com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