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IT

멀티코어와 클락

1. 사과할 일이 있습니다. 아래 글때문입니다. Xeon Sandy Bridge-EP와 Nehalem 쓴대로 읽으면 “Intel E5시리즈를 구매하면 더 좋은 성능을 얻을 수 있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몇 분들이 E5를 이용하면 오랜 시간(?) BMT를 하였다고 합니다. 결과를 전한 분에 따르면 E5가 성능이 떨어지고 i7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아마 시험한 CPU들의 클락이 다음과 같았습니다. i7=3.7Ghz/X5680=3.45Ghz/E5=2.9Ghz 클락순서대로 성능이 나왔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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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DB를 부담없이!

1. 이천년대 초반 알티베이스가 메인메모리DB시장에 진출한 이래 IBDB(In-Memory DBMS)시장은 국내기업이 터줏대감 노릇을 해왔습니다. 그렇지만 창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던 대표이사가 두번 바뀌면서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잘나가던 기업들의 속사정 선재소프트라고 있습니다. 알티베이스 김기완 전 사장이 설립한 업체입니다. 현재 한국거래소가 추진하고 있는 Exutre+프로젝트에서 메모리DB부분을 맡고 있었습니다. 코스콤이 진행하였던 파일럿부터 현재까지 계속 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타 시대로 진입하면서 두회사가 선택한 전략은 In-Memory Analytics입니다. 국산 DBMS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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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ure+가 가져올 네트워크기술의 변화

1. 오늘 모 인터넷신문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해외 선진거래소 수준의 주문체결 속도를 내기 위해 한국거래소가 차기 차세대시스템의 본개발에 앞서 시험 성격의 선도개발에 들어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09년 3월 도입한 주식(유가증권ㆍ코스닥ㆍ파생상품ㆍ채권시장)매매체결 차세대시스템(엑스추어ㆍEXTURE)을 대체할 새로운 시스템(엑스추어플러스ㆍEXTURE+)의 주요 기반기술 테스트 환경 구축에 나선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증권거래소 차기 차세대시스템 선도개발중에서 기사중 “확인했다”는 말은 ?KRX가 선도프로젝트를 위한 인프라도입 및 구축 제안요청성을 발표했다는 뜻입니다. 한국거래소가 홈페이지에 입찰공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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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코어 CPU 이야기

1.IPC와 False Sharing에서 ‘프로그래머가 몰랐던 멀티코어 CPU이야기’를 간단히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저자의 블로그도 소개하였고요. 혹 책을 사기 전에 맛만이라도 보고 싶은 분을 위하여 slideshare에 올라온 발표문을 소개합니다. 아마도 세미나를 할 때 발표한 자료들인 듯 합니다. 2.x.86계열에서 많이 사용하는 CPU는 Intel과 AMD입니다. 구조가 다르기때문에 최적화한 어플케이션을 개발하는 방법도 차이가 있습니다. CPU제조사들의 매뉴얼을 참조하세요. Intel? 64 and IA-32 Architectures Optimization Reference Manual Softw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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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P접수 혹은 매매체결큐 순서

1. 몇 일전 DMA 지연측정을 위한 방법 시론이라는 글을 포스팅했습니다. 이 때 풀리지 않는 의문점이 있었습니다.  “거래소는 ‘시간우선의 원칙’을 어떻게 시스템화하였는가”라는 의문도 그중 하나입니다.  KRX도 밝히고 있고 대부분의 거래소들이 채택하고 있는 매매체결의 원칙은 ‘가격/시간의 원칙’입니다. 그리고 매매체결은 ‘시간우선의 원칙’에 따라 호가주문을 처리합니다. 이 때 ‘시간우선’의 기준을 무엇으로 할지는 중요합니다. 저처럼 FEP접수시간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매매체결프로세스에 도착하는 순서라고 주장하는 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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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A 지연측정을 위한 방법적 시론

지연을 말할 때 똑같은 값은 없습니다. 시간과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겉은 같지만 속을 보면 차이가 있습니다. 1. 4월 2일부터 주문수탁제도가 바뀌었습니다. 다 압니다. 누구나 DMA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그렇지만 누구나 이용할 수 없고 누구나 이용할 필요도 없습니다. 조건과 전략에 따라 선택하여야 합니다.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선택한 DMA서비스를 놓고 트레이더는 여러가지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내가 가장 빠른 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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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E와 NYSE Tech의 2012년 전략

1. KRX는 형식으로 보면 주식회사입니다. 자본시장과 주주 및 구성원의 이해에 따라 운영하여야 정상입니다. 그렇지만 자본시장법에 의해 특수한 법적 지위를 받고 있어 공공기관이라는 성격 또한 갖고 있습니다. 이와와 달리 NYSE는 상업회사입니다. 경쟁의 논리가 지배하고 주주의 이해에 노력하여야 합니다. 이 때문인지 NYSE가 투자자를 위한 행사를 몇 일전 했습니다. NYSE 및 자회사인 NYSE Technologies의 전략을 발표하였습니다.  미국과 유럽을 근거지로 하는 거래소지만 자료를 보니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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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의 리스크와 오픈소스

1. 가끔 한국공무원들이 하는 일을 보면 놀랍습니다. 공무원 사회의 보고란 사실과 숫자를 중심으로 현황을 설명하고 압축적인 단어 몇 개를 모아서 대안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압축의 과정을 밟으면서 맥락과 근거가 없어져서 이해하기 힘들 때도 있지만 훌륭한 능력입니다. 아래 자료를 보면서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금융지주회사 통합리스크관리 모범규준 규준을 보면 각종 리스크를 짧지만 확실하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모범규준이므로 방법론과 측정대상까지 일목요연학 정리하고 있습니다. 제21조(신용리스크)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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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내에서의 OFED

1. OFED. OPEC으로 읽으신 분은 없겠죠? OFED=Open Fabric Enterprise Distribution입니다. RDMA를 지원하기 위하여 개발된 오픈소스프로젝트입니다. 사실상 시장표준이기도 합니다. ?몇 일전 OFED가 워크샵을 가졌습니다. ?이 때 자본시장 IT를 하시는 분이면 관심이 가는 발표가 몇 있었습니다. 2012 OPENFABRICS INTERNATIONAL WORKSHOP PRESENTATIONS 첫번째는 금융산업에 OFED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발표인 ‘OFED Use in the Financial Industry’입니다. 발표자는 Christopher Lameter입니다. SGI에서 HPC를 담당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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