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IT

온라인자문업, ZeroAOS 혹은 ZeroAIS

1. 온라인자문업. 금융위원회가 2016년 하반기부터 인가를 할 예정입니다. 일반적으로 로보어드바이저라고 말하는 서비스입니다. 온라인자문업과 DIY Investing에서 온라인자문업에 대한 단상을 적었지만 온라인 자문회사가 새로 시장에 진출하는 것만큼 전통적인 자문회사들이 자문서비스의 디지탈화를 통하여 시장진입을 할 듯 합니다. 대신자산운용, 조직개편 단행…로보어드바이저 부문 신설 로보어드아비저는 ‘사전에 입력된 투자자의 성향에 기반해 자산 관리를 해주는 컴퓨터 프로그램’입니다. 새로운 시장 혹은 전통적인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쟁력의 관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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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ledger Project와 블록체인

1. 어제 눈이 번쩍 뜨이는 블록체인기사를 읽었습니다. 일본거래소(JPX)와 관련한 기사입니다. JPX가 공시한 글은 너무 짧아서 다른 기사를 찾았습니다. 日本取引所がブロックチェーン実証実験を開始、決済・清算への適用狙う 일본어가 생소하면 영어 기사입니다. 청산결제와 관련한 POC 프로젝트를 IBM과 진행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골드만삭시가 특허등록한 SETLcoin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입니다. According to a report by Nikkei Asian Review, the proof-of-concept testing will commence next month in March. Currently, the Japan Exchange Group’s record-keeping plat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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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자문업과 DIY Investing

1. 2015년 10월 온라인자문업, 로봇투자자문 키우기?을 통해 금융위원회가 로보어드바이저를 온라인자문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예상했었습니다. 이런 추측을 2016년 1월 금융위원회, 2016년 대통령 제2차 업무보고을 통하여 확인하였습니다. 아래는 경제부처가 합동으로 대통려에게 보고한 업무보고입니다. 이중에서 온라인자문업과 관련한 규제완화부분을 보면 크게 두가지입니다. □ (개선) 온라인․로보 특성에 맞게 자문업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 ① (온라인 계약 허용) 대면계약 체결의무를 완화하되, 계약의 주요내용 이해 여부 등을 확인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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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세AP 이후 레이턴시경쟁

1. 한동안 고빈도매매(HFT)와 저지연(Low Latency)를 동의어로 사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HFT가 Low Latency를 기초로 하여 발생한 매매전략이지만 두 표현은 완전히 다릅니다. 속도가 빠르다고 하여 반드시 빈도가 많은 전략이라고 단정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고빈도매매와 알고리즘트레이딩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지면서 고빈도매매는 잦아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Low Latency에 대한 경쟁은 중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연히 읽은 영국의 사례입니다. 좀더 빠른 속도를 위하여 320m에 달하는 탑을 세우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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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AOS 2.0의 ZeroTerminl 기능

1. 몇 일전 증권사에 공급한 ZeroAOS 2.0이 실가동을 시작하였습니다. ZeroAOS 2.0은 1.0과 비교하여 기술적으로 달라진 점이 많지만 기본적인 철학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알고리즘을 제외한 부분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트레이더는 알고리즘 설계에 집중하도록 하자!” “트레이더와 IT서비스가 함께 성장하는 윈윈 파트너십을 만들자” 물론 트레이더가 직접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하지만 설계를 바탕으로 개발공급을 하기도 합니다. 전략과 전략관리용 UI는 항상 하나이기때문에 시간이 적지않게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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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를 위한 데이터마이닝 과정

트레이딩컨설팅그룹 이음이 기획하여 주관하는 알고리즘트레이딩교육. 제4탄 개발자와 실무자를 위한 데이터마이닝과정. 2015년 제 3탄으로 개설하였던 ‘알고리즘트레이더를 위한 데이터사이언스과정’에 이어지는 교육입니다. 다만 교육과정중 트레이더를 위한 항목을 삭제하고 데이타사이언스 혹은 빅데이타와 관련한 실무자에 필요한 데이타분석실무만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강사는 데이타사이언스과정을 맡았던 장순용 박사입니다. 장순용 박사의 전공은 통계물리학입니다. (*)1회당 교육시간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하루 교육시간에 몇 회의 교육을 진행할 수 있고 반대로 한 회의 교육을 몇 일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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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와 다른 CTFC의 알고리즘트레이딩 규정

1. 논쟁을 위한 논쟁은 없습니다. 논쟁과 토론으로 합의를 이끌어 내고 현실의 변화를 추구하기 위함입니다. 예를 들어 고빈도매매논쟁이 한창일 때 한국과 달리 미국은 고빈도매매의 정의부터 토론을 시작하였습니다. 시장을 규제하고자 할 때 무엇이 규제대상인지 명확히 하기 위함입니다. 알고리즘트레이딩으로 대표하는 기계트레이딩, 로봇트레이딩에 대한 규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내에서 알고리즘트레이딩을 어떻게 정의할까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가 공식으로 정의한 자료(법률 포함)는 없습니다. 다만 금융감독원이 게시한 용어사전에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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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2015 그리고 2016

1. 제가 설치한 RSS서버에 키워드로 블록체인, 고빈도매매, blockchain, High frequency trading을 등록했습니다. 구글을 이용하여 신문기사를 모읍니다. 매일 해당 주제로 올라오는 기사를 보면 블록체인은 다섯건이내, 고빈도매매는 거의 없고 blockchain은 이십여건, HFT는 열건입니다. 빈도가 사회적인 관심이나 현실을 반영하다고 생각할 때 한국은 태풍의 바깥이고 외국은 태풍안에 있습니다. 고빈도매매는 잦아들고 Blockchain은 떠오르고 있습니다. 2015년 2월 개인적인 관심으로 블록체인과 관련한 작은 모임인 자본시장IT 작은사랑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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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니은행의 클라우드 도입 사례

1. 한동안 잊었던 기술 흐름인 클라우드. 전자신문과 디지탈데일리가 2016년 핫 이슈로 선정하는 기사를 내놓았습니다. 공통적인 배경은 ‘클라우드컴퓨팅 발전과 이용자보호에 대한 법률’입니다. [신년기획/클라우드 ‘원년’, 과제와 전망①]글로벌 ‘빅4’ 영향력 확대… K-클라우드 성공할까 [2016년 핫이슈]클라우드, 본격적인 개화기…국내외 기업, 시장공략 강화 법률을 보니 공공기관의 이용촉진조항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20조(공공기관의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이용 촉진) 정부는 공공기관이 업무를 위하여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제공자의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제21조(전산시설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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