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IT

자본시장과 인터넷은행. 닭 대신 꿩?

1. 지난 10년동안 금융위원회가 내세운 화두는 자본시장 개혁입니다. 그런데 자본시장이 활력을 잃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금융위원회는 시장을 정책의 실험장으로 생각합니다. 2013년 썼던 향후 자본시장 정책은 어디로?의 일부입니다. 창조경제, 창조금융이라는 뜬 구름만 이야기하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본격적으로 자본시장을 어떻게 끌고 나가려고 합니다. 그동안 나왔던 것을 살펴보기에 앞서 시계추로 2004년으로 되돌려 보죠. 조사연구Review 2004년 봄호에 실린 국내 증권회사의 바람직한 전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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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lution and Practice: Low-latency Distributed Applications in Finance

1. ACM(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이 발간하는 잡지인 Queue를 2013년에 소개하였습니다. ACM에 실린 고빈도매매 기술과 알고리즘 위에서 소개한 논문은 High-frequency Trading and Exchange Technology와 Online Algorithms in High-frequency Trading입니다. HFT와 관련한 주제들입니다. 흔히 HFT와 짝을 이루는 주체가 있습니다. Low Latency입니다. 2015년 같은 잡지에서 Low Latency를 주제로 한 논문을 게재하였습니다. Evolution and Practice: Low-latency Distributed Applications in Finance 비록 영어지만 읽어보시면 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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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ra를 이용하여 프로젝트 하기

(*)Jira는 무척 훌륭한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랜 기간 사용하였습니다. Starter License이었기때문에 비용 부담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규모가 커지면 비용은 점증합니다. 100여명 일 때 몇 백만원을 지불하였습니다. 이럴 때 이용자의 활용능력이 떨어지면 본전 생각이 나게 합니다. 쉽지 않습니다. 특히 SI프로젝트를 할 때 도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 라이센스비용도 있고 해서 레드마인으로 바꾸었습니다. 서버도 24시간 운용을 고려하여 라즈베리파이서버로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경험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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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 자동화와 오픈소스

1. 증권IT를 이 십여년 했지만 배치와 가깝지 않습니다. 배치와 온라인으로 구분하는 프로세스중 주로 온라인인 업무와 관련한 일을 주로 했습니다. Margin FX와 관련한 원장시스템을 구축할 때 업무의 성격상 ‘실시간 배치’의 개념으로 프로세스를 구현했습니다. 그래서 시세서비스를 구축할 때 Shared Memory를 초기화하는 프로세스를 Crontab에 등록한 것이 전부라면 전부입니다. 요즘 하는 일은 다릅니다. 처리하는 데이타의 성격도 다양하고 기준 데이타(Reference Data)가 생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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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 Meeker의 2015 Internet Trends

1. 매년 이 때쯤이면 떠오르는 이름이 있습니다. Mary Meeker입니다. Mary Meeker의 2014 Internet Trends처럼 2015년 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사진을 보니까 아래와 같이 커다란 행사였네요. 처음 알았습니다. 발표문은 Internet Trends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자료중 관심이 갔던 부분입니다. 먼저 통계들입니다. 두번째는 드론입니다. 상업적인 이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셋번째는 밀레니얼세대에 대한 분석입니다. 보고서를 읽다가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직업의 변화와 관련한 설명중입니다. 아래가 설명입니다.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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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가는 두 개의 행사

1. 한국거래소가 개편이 화두입니다. 금융위원장이 취임할 때 첫번째 목소리였습니다. 그동안 TFT를 만들어 여러가지 방안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한국자본시장구조, 두가지 큰 변화? 설왕설래하던 재편의 방향이 정해진 듯 합니다. 코스닥을 한국거래소의 자회사로 만드는 방향입니다. 지주회사를 신설하고 거래소, 코스닥, 시장감시 등 주요 조직은 자회사 형태로 만드는 방안과 거래소를 모회사로 하고 코스닥을 자회사로 만드는 방법도 거론되고 있다. 금융위에서는 마지막 방안인 모·자회사 구조로 만드는 것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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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제한폭 확대와 주문시스템의 고도화

1. 한국거래소가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서 6월 15일부터 가격제한폭과 관련한 제도를 변경합니다. 증권파생상품시장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한국거래소가 내놓은 보도자료는 아래와 같이 효과를 예상합니다. □ (가격제한폭 확대 효과) 가격발견 기능의 강화로 시장효율성이 증대되고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는 시장환경 조성이 가능해져 투자자의 시장참가가 확대되어 시장유동성 증대에 효과 ㅇ 또한, “상한가 굳히기” 등의 시세조종이 어려워져 불공정거래행위가 감소되고, 기업가치에 기반한 정석 투자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 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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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세일즈, 디지탈리테일 그리고 옴니채널뱅킹

1. 90년대말 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증권사의 영업 채널을 말하면 보통 HTS나 MTS와 같은 온라인 채널을 떠올립니다. 그렇지만 2000년대 온라인 채널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한창일 때도 지점 늘리기는 치열했습니다. 숫자늘이기의 지점전략이었습니다. 물론 지점을 방문한 고객 체험을 차별화하는 시도들도 있었습니다. Finance Cafe, Branch Cafe 고객체험과 금융 그런데 여의도에 찬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한 2013년부터 자주 접하지 못하던 단어가 등장합니다. 증권사 아웃도어세일즈 ‘후끈’ 영어로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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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본시장구조, 두가지 큰 변화?

1.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바뀐 이후 자본시장과 관련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 중 또다시 내놓은 파생상품 활성화방안으로 자본시장 정책을 소개하였습니다. 이 때 관심이 가는 문장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코스피, 코스닥간 경쟁기반 강화, ATS 영업기반 확대 등을 통해 상장기업 발굴, 가격발견 등 시장기능 강화를 추진 이런 기대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대체거래소(ATS·Alternative Trading System) 설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 금융당국은 가장 큰 걸림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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