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IT

HFT, Latency부터 전략까지

고빈도거래(HFT)를 한번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엄두를 못내다고 드디어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그동안 썼던 글을 연결하고 새롭게 정리한 내용을 추가하고 관련된 이슈도 함께 다루고자 합니다. 1. HFT를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개념이 Latency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지연시간입니다. Latency를 어떻게 이해할지에 대해 아랫글을 중심으로 정리하고자 합니다. Tabb Forum:Eistein Latency 아인슈타인은 시간에 대해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The only reason for time is so that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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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에 Lab개념을 도입하면

1. 다른 어떤 금융상품에 비해 Retail FX는 IT를 기반으로 성장하였습니다. Saxobank, Oanda, FXCM과 같은 Retail Broker들이 IT를 이용한 Trading System을 보급하면서 시장을 주도하였습니다. 전화를 이용하는 딜링데스크. 이를 연결한 허브서비스나 중개서비스. 전통적인 대형은행들은 Liquid Provider로 수익을 도모하였지만 Retail FX의 성장으로 제휴 혹은 도입등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Retail FX와 관련된 시스템을 처음 개발할 때 친절한 정보를 제공했던 곳이 Oanda입니다. 다른 브로커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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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을 구현한 IT개발자의 권리는?

1. 2009년 11월 미국 골드만삭스 회장의 말 한마디가 미국을 뒤짚어 놓았습니다. “I’m doing God’s Work” 리먼 브라더스사태로 정부로부터 공적 자금을 받았으면서도 직원들은 위해 200억달러의 보너스를 책정했습니다. MB가 친서민을 코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덩달이들도 한몫 거들고 있습니다. 시중 은행들이 막대한 이익을 내고 높은 급여를 받고 있는 것도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금융기관을 직장으로 두고 있으면, 특히 프랍트레이딩이나 헤지펀드 관련된 일을 하면 급여가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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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amInsight와 F#에 대한 소개

1. CEP/ESP가 소프트웨어업계의 핵심기술로 등장하였습니다. 이미 관련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인수합병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Business Intelligence기술과 Realitime Web을 구현하기 하려면 너무너무 많은 데이타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타를 실시간으로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이 핵심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를 위한 투자를 하였고 결과가 StreamlInsight입니다. DBMS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택하는 DB를 기반으로 CEP구현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사이트를 통해 자료를 접하실 수 있지만 저는 블로그 몇을 추천합니다. Join Sigh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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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저에서 실시간을!

1. SDP라고 있습니다. Single Dealer Platform의 약자입니다. 국내 은행의 경우 투자자가 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지점 RM이 해당상품에 대한 가격정보등을 딜링센터에 전화로 요청하면 이를 받아서 다시 투자자와 상담하여 계약을 체결합니다. 체결된 정보는 딜링센터로 전달되어 처리됩니다.? SDP는 이런 과정(Process)를 자동화할 뿐 아니라 사내 및 사외 투자자들이 직접 딜러를 통해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즉, 다양한 금융상품(주식,외환, 채권 및 파생상품등)의 실시간 가격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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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86서버와 리눅스를 도입한 금융회사

1. 국내 금융회사에서 리눅스를 핵심시스템에 적용한 경우가 있을까요? 저도 신문등에서 본 기억이 없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아마도 성능과 안정성에 대한 불신이 짙게 깔려있지 않을까 합니다. x86계열의 서버와 리눅스를 적용하기 보다는 메인프레임의 OS로 리눅스를 채택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습니다. 비용절감의 키워드 리눅스 왜 주목을 받지 못할까 제일화재, “우리는 메인프레임 고수”

Social Trading과 자문형 랩

1. 전 세계적(?)으로 리테일부문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는 영역이 Social Trading입니다. 몇 번에 걸쳐 소개했던 Social Trading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증권비즈니스모델 Trading과 웹2.0 Social Trading이라는 개념은 사실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정보기술을 이용한 트레이딩기술이 보편화하면서 공통으로 나타난 현상은 개인투자자의 참여가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자기 책임하에 의사결정을 하고 트레이딩을 하는 개인투자자들은 전통적인 기관투자자(증권사 직원들 포함)에 비해 분석 및 정보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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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ncy와 트레이딩

1. ELW시장을 놓고 속도경쟁이 붙고 있습니다. 기술경쟁인지 아니면 인프라경쟁인지 불분명하지만 속도때문에 한국형 헤지펀드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그래서 슈퍼메뚜기라는 별명이 붙었는지 모르지만. 사실 KRX에 참여하는 시장참여자들중에서 Low Latency에 민감한 세력들이 많이 있습니다.증권사의 Prop Trader도 그렇고 인젠소마와 같은 헤지펀드(?)도 그렇습니다. 꼭 ELW에 국한되지는 않습니다.그러면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빨라야 하는가”(How Fast is Fast Enough?) 마이크로초를 넘어서 나노초를 놓고 경쟁한다는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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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메뚜기, 한국형 Low Latency Trader?

1. 고빈도거래(High Frequency Trading)를 말할 때 따라다니는 말이 ‘Low Latency‘입니다. 매매와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잇는 모든 지연을 최소화하여 매매속도를 높힌다는 뜻입니다.이를 위해서 다양한 기술들을 동원합니다. Low Latency Messaging RDMA Naked Access,DMA Automated Trading(Execution Engine) Algorithmic Trading Dolppi님의 블로그나 저의 블로그를 꾸준히 보신 분들은 각 기술들이 의미하는 바를 충분히 이해하지 않을까 합니다. 2. 제가 Latency를 말하면서 한국시장의 현주소에 대해 간단히 언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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