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2017년 차익거래시장의 변화와 복잡화

1. 우본 ETF 차익거래를 둘러싼 논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2017년 상반기 ETF시장의 화두는 우정사업본부 차익거래입니다. ETF 차익거래를 실행하면서 연쇄효과가 일어났고 거래량은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ETF시장 2017년 상반기 성과분석입니다. 보고서에는 논란이 된 외국인의 ETF 차익거래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 (기관 시장참여 확대) ‘17년 상반기 기관 전체의 ETF 일평균거래대금은 1,974억원으로 전년 1,533억원 대비 440억원 이상 증가(28.7%↑) ㅇ 기관의 거래규모 증가는 동기간…
Read more

2017 한국은행 및 금융결제원의 전자금융세미나

1. 한국은행과 금융결제원이 정기적으로 전자금융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금융결제원은 2017년 5월, 한국은행은 7월에 각각 개최하였습니다. 2017년도 지급결제·전자금융세미나 발표자료 2017년도 한국은행 전자금융세미나 발표자료 그동안 세미나가 다루었던 주제를 보면 금융산업이 직면한 화두였습니다. 2017년 주제를 살펴보면 요즘 인구에 회자하고 있는 AI, 블록체인 그리고 음성인식등입니다. 먼저 금융결제원의 발표자료입니다. 발표중 관심이 갔던 주제는 음성입니다. 네이버가 소개한 자료중 일부입니다. 애플의 Siri나 구글의 Assistant와 같은 목표를…
Read more

분산원장 플랫폼 비교

1. 블록체인과 관련한 교육을 준비하면서 많은 자료를 읽습니다. 모든 자료들이 공통으로 담고 있는 내용은 블록체인입니다. 블록체인하면 당연히 블록체인을 강의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분산원장으로 바라보면 블록체인은 분산원장중 하나일 뿐입니다.  대상에 따라 다르지만 솔직히 기업의 디지탈 및 IT 부분 직원들에게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개념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필요한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Ethereum을 이용한 프로젝트를 하지 않는 이상 블록체인의 개념을 깊이 알 이유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Read more

모래내미래 2017 Vol.3

1. Vol.3를 만들면서 Vol.2를 발행한 날자를 보니까 2017년 5월이었네요. 벌써 두달 전입니다. 개인적으로 블록체인과 관련한 긴 교육을 준비하느라 다른 일을 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더불어 금융상품 거래를 위한 매매체결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하는 2개의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것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가끔 여의도에서 일하는 후배들과 저녁을 하면서 수다를 떨 때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나이로 보면 더이상 여의도에서 프로젝트를 할 기회가 없을 듯 하다” 이 때문에…
Read more

우본 ETF 차익거래를 둘러싼 논란

1. 우정사업본부가 차익거래를 재개한 날이 4월 28일입니다. 재개하기 전부터 이런저런 기대들이 있었습니다. 우정사업본부의 차익거래와 파생상품 승수 우정사업본부의 차익거래와 파생상품 승수 2 기대에 부응한 결과일까요, 거래첫날 우정사업본부 거래 재개에 차익거래 8배로 증가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달이 지날 때 나왔던 우본 차익거래 컴백 한달…불붙은 증시에 ‘신바람’을 보면 차익거래 매도포지션을 잡았다고 합니다. 우정사업본부가 돌아오기 전인 3월28일~4월27일 차익거래 시장에서 국가, 지자체 비중은 없었다.우정사업본부는 2013년…
Read more

시세관여 vs 시세조종

1. 금융위원회가 2015년 자본시장법 개정이후 처음으로 시세관여형 시장질서교란행위를 한 투자자에게 과징금을 부과하였습니다. 시세조종이 아닌 시세관여만으로도 과징금을 받은 첫 사례가 나왔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단주매매로 시세에 부당한 영향을 미친 개인투자자 2명에게 자본시장법상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적용해 각각 4천500만원과 6천93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단주매매는 매우 짧은 기간 여러 종목을 번갈아 가면서 반복 거래하는 행위를 말한다. 2015년 7월 시장질서 교란행위 금지를 시행한 이후 ‘시세관여형’으로 과징금을…
Read more

우정사업본부 금융의 IT와 운용프로세스

1. 우정사업본부. 자본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관입니다. 단적으로 우정사업본부가 차익거래에 다시 나선다고 할 때 이를 위한 별도의 보고서들이 나올 정도입니다. 우정사업본부보다는 우체국이 친숙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우체국이 단순히 우편물만 취급하지 않습니다. 금융사업이 따로 있습니다. 오래전 주식회사 대표를 할 때 우체국 계좌를 별도로 만들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주거래계좌에 일이 생기더라도 우체국 계좌는 가장 늦게 조치를 받습니다. 그래서 대응할 시간을 벌어줍니다.(^^) 우정사업본부 직제…
Read more

JP Morgan이 발행한 기계학습 및 빅데이타 안내서

1. 모래내미래를 2호까지 발행하였습니다. 이제 시작이지만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3호를 준비하여야 하지만 이어지는 교육 원고때문에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프로젝트를 위한 제안서도 작업하는 바람에 여력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눈에 확 들어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J.P.Morgan’s massive guide to machine learning and big data jobs in finance JP Morgan이 발행했고 277쪽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입니다. 보고서의 제목은 Big Data and AI…
Read more

2017년 현재 분산원장산업의 현주소

1. 코스콤 프로젝트를 끝낸 이후 두 달동안 외환과 관련한 제안작업을 하면서 여의도근처에서 머물던 생활을 정리하였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프로젝트를 위해 여의도로 나갈 일이 없을 듯 하고 오십 중반을 넘어서는 개인사업자가 살아갈 방안을 찾기 위함입니다. 우선 여의도에 있던 사무실을 없애고 과천 집 지하에 새로운 사무실을 마련하였습니다. 출퇴근으로 소비하던 3시간이 갑자기 생겨서 어떻게 쓸지 매일 고민합니다. 어떤 때는 관악산 중반까지 점심 운동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