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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5월 어느날에…

지난 3년의 고통이 나를 힘들게 합니다. 뜻을 세우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하려고 도전을 하지만 그 도전은 많은 경우 실패라는 이름으로 나에게 다가 옵니다. 왜 그럴까? 내가 무슨 잘못을 했을까? 이 고통의 끝은 있는 것일까? 그러면서 나를 버티게 한 힘은 무엇이었고 무엇일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난 누구의 기억속에서 남아있을까? 아니 누구의 기억속에도 남아있지 않겠지. 어짜피 한번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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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세상”을 정리하면서…..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사람과 헤어졌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30대시절에 만났던 “참세상”이라는 PC통신을 이용했던 사람들과 함께 했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만남은 잊을 수 없을 겁니다.가장 즐거웠던 시절이었습니다. 바른정보라는 회사를 설립해서 사회운동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업도 아닌 애매모호한 조직형태로 “참세상”이라는 서비스를 운영하였습니다. 많은 비용이 들어갔습니다. 이래저래 주변에 융통을 해서 운영하였습니다. 아마 93년부터 97년까지입니다. 그러다가 97년에 (주)넥스트웨어라는 회사를 아는 분이 하시는 회사와 같이 창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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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SI기업과의 장기적인 파트너관계를 형성하여야…

오늘 정통부에서 전격적으로 SW분리발주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SW분리발주제 전격도입 Turnkey발주관행을 벗어나서 중소솔류션전문업체에게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합니다.다만 이번 조치가 공공부문에 국한되기때문에 민간부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민간부문에서도 이런 제도가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시행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제도의 도입취지”를 잊지않고 시행내용을 모니터링하면 충분히 예상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지않을까 합니다. 이에 덧붙여 민간부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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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SP사업의 첫번째 좌절…..

2003년 국내증권IT시장이 침체를 맞으면서 제가 몸담고 있던 회사를 포함하여 여러 회사들이 해외시장진출을 위하여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시점에 진출을 타진한 시장은 대만과 중국이었습니다. 두곳다 현지업체와 제휴를 하고 있었기때문에 쉽게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중국과의 제휴는 ASP방식에 따른 진출이었습니다. 중국내의 모 선물회사와 시세조회단말을 제공하는 것으로 하고 관련된 시스템을 개발해서 수익의 일정부분을 나누는 모델이었죠. “급격히 변화하는 중국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을’은 아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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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출의 첫걸음, 의사소통…

해외수출을 위해 해외제휴선을 모색한 것은 2003년이었습니다.한국내에 해외업체의 지사역할을 하는 후배가 모기업과 여러가지 측면에서 제휴를 하는 것이 어떤가를 제안하면서 고민을 하였습니다. 이 때 제휴의 범위는 매우 넓었습니다. M&A를 포함하여 다양한 형태의 제휴가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본사사람을 만나자고 해서 2003년 봄(?)쯤 홍콩의 본사를 방문하였습니다. 당시 회사내부에는 뉴질랜드에서 대학을 마치고 입사한 사원이 있어서 업무분석담당 직원과 같이 홍콩본사를 한국지사분들과 같이 방문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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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경제와 중소SW기업…..

이건희회장은 한마디로 사회적 의제를 “샌드위치가 된 한국경제”로 만들었다. 사실 샌드위치라는 말에 대해선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저와 같이 중소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경영자입장에서는 “왜 지금 그것이 화두되어야 하나”입니다. 이미 IMF이후 많은 중소기업들이 생존을 위하여 다양한 모색을 하였고 어떤 기업은 낮은 임금을 찾아 중국등으로 나가고 어떤 기업은 생산성향상에 성공하여 더넓은 발전으로 어떤 기업은 망하고.그러면서 중소기업은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그래서 최소한 조중동문과 같은 개발지상주의를 설파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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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prise Dashboard에 관심을 가지면서..

현재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제품은 Forex Trading을 위해 필요한 Front Office,Middle Office, Backend Office 및 Interface System입니다. Backend Office를 Java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는데 우연한 기회에 BPM제품들과 BAM제품들을 조사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때 Dashboard라는 개념을 처음 접했습니다. 물론 예전에 OS중에 Dashboard라는 기능을 제공한 제품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OS/2인가? 그래서 Digital Dashboard라는 개념을 찾아보았습니다. Wikipedia에서 정의한 Enterprise Dashboard는 ” digital dash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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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개발자에게 필요한 작업장기술들…..

미국 Center Of Education이라는 곳에서 SW개발자에게 필요한 기술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이중에서 작업장에서 필요한 기술에 대해 유심히 보시면 결국 Project기술이라는 것과 동일한 능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 류한석의 피플웨어에서는 소프트스킬 이라는 단어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스킬의 내용을 대략 정리를 하면 이렇습니다. ■ 권한위임; 팀 빌딩 및 동기부여 1. 권한위임 1.1 프로젝트 매니저의 자격 요건 1.2 인적자원의 배정 1.3 권한위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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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개발자가 지식노동자?

2005년도 초반에 본 글입니다. 해외영업을 한다고 일본,대만,중국,싱가포르를 가보았지만 한국의 SW개발자처럼 고객에게 푸대접을 받는 경우는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예전의 직원들이 하는 말.”와전 노가다취급하네요” 그렇죠 그분들 시각으로는 코딩을 하는 사람으로 보이니까? 90년대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2000년대가 되면서 완전히 노가다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게 SI프로젝트를 하는 SW개발자의 처지입니다. 문제의 시작은 인터넷버블이 있었고 IMF를 탈출하려고 일자리를 만들어야 했던 DJ 정권의 정책에서 기인하는 바가 큽니다. 아무나 재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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