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이 아닌 중턱에서, 빠름보다는 느림으로
1. 2019년 말 페이스북에 이런 저런 글을 올렸습니다. 선거의 계절이 다가오면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지내던 분들이 선거 출사표를 올립니다. 고르바초프가 저물어 가는 소련을 지키고 있을 때 세가지 진로를 놓고 고민했습니다. 첫째는 사법시험, 둘째는 정치입니다. 당시 운동권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길이었고 저 또한 고민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포기했습니다. 남들이 가는 길을 가고 싶지 않았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사업입니다. 다른 선택을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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