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푸른 초원위에 핀 꽃들
1. 몇 달만에 양재천 나들이입니다. 한동안 자전거보다는 산을 탔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날이 흐릿하였지만 일이 있어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출퇴근때 오르내리는 남태령이 아니라 양재천 길입니다.? 아마 기억속 양재천은 사월쯤입니다. 두달이 지난 양재천은 너무 많이 달라졌습니다? 겨울의 회색빛이 없고 봄날의 개나리와 벚꽃도 사라졌지만 녹색이 넘실대는 강변이 있었습니다.? 녹색으로 염색했다고 해야 하나요. 그렇지만 중간중간 번식을 위해 나비와 벌을 꼬시는(?) 꽃들이 숨어있었습니다. 아니면 바람에 씨앗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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