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부당국이 미국 CME와 같은 상품거래소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위의 글에서 적은 바와 같이 이미? 조세연구원은 금 거래소와 관련한 용역작업을 수행하면서 상품거래소형식을 권고하였습니다. 재경부에서 회의를 열어 2011년까지 상품거래소를 설립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의문입니다. 일본의 경우 상품거래소를 담당하는 정부부서는 農水産省입니다. 우리는? 산업자원부가 아니라 재정경제부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2.
또다른 논쟁이 있습니다. 얼마전 리딩투자증권에서 개최한 FX글로벌 마켓 컨퍼런스에서 어떤 분이 아래와 같은 주장을 하였습니다.
박철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11일 코엑스에서 열린
FX글로벌 마켓 컨퍼런스에서 “FX마진 시장이 폭발적으로 확대되면서 온갖 문제점들이 야기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대안은 거래소에 FX마진상품을 상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분은 자본시장연구원에서 주최한 “FX마진거래 제도 개선 및 활성화 방안” 라는 세미나에서도 같은 주장을 편 적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감독당국과 업계간에 논쟁이 있는 듯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 기사에서 오사카증권거래소가 언급되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오사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FX마진상품에 대해 정리한 글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도 강조하였지만 Market Maker가 유동성을 공급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또한 마진FX라는 상품을 놓고 한국과 일본의 시장규모가 다를 것이라는 의견을 적은 적이 있는데, 거래소상장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엔화와 원화를 단순하게 비교할 수 없습니다. 원화는 원/달러외엔 시장이 없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거래소상장은 불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