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로에 선 신자유주의와 향후 10년의 전략

1.2008년을 정리하는 단어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금융위기’가 아닐까 합니다. 금융전문가들이 뽑은 2008년의 블랙스완은 ‘미국투자은행들의 줄도산’입니다. 1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위기를 바로 눈앞에서 보고 있습니다. 관찰자의 입장이면 생생한 역사의 현장에 있는 기쁨이 크지만 위기를 몸으로 느껴야 하는 입장에선 죽을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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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신자유주의]2008년 11월 14일 뉴욕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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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신자유주의]토론회 1부 전문
[기로에 선 신자유주의]토론회 2부 전문
[기로에 선 신자유주의]토론회 3부 전문

 

2.미국 월가투자은행의 파산은 미국이 주도하였던 신자유주의의 위기로 인식되었습니다. 자본주의를 대신하는 새로운 시스템이 출현하지는 않더라도 시장만능주의와 미국식 자본주의가 주도한 자본주의는 변화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변화중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변화의 시작은 다국화시대입니다.

미국이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단독 패권의 시대’는 사실상 종언을 고했다는 것이다. 경제 권력의?다극화 시대가 열리며 세계 각국은 경제질서 재편을 앞두고 ‘왕좌’를 향한 물밑 주도권 경쟁이 뜨겁다.

일극의 붕괴는 일극이 누리던 부와 권력을 놓고 여러나라가 서로 다투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중국 CCTV가 제작한 대국굴기(大國?起)가 보여주었던 것처럼 이제 포스트미국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 중 중국은 마카오,홍콩,한국,러시아등과 위안화경제권을 형성하려고 하고 있고 일본은 미국과 협력하여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으로서는 일본-미국-중국사이에서 정치경제적 미래를 놓고 쉽지않은 판단을 하여야 합니다.

2조달라의 힘, 중국 아시아의 경제맹주화
중국,동남마-홍콩-마카오와 위안화결제 시작

3. 앞서 다극화시대의 도래는 부와 권력의 재배치를 동반한다고 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이런 판단을 기업의 전략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모두 ‘No’라고 할때 글로벌 톱 시나리오를 써라
라는 제목으로 향후 10년,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투자하라 (1) 현대차, 빅5는 필요없다…세계 1위 도요타를 넘어라
미래에 투자하라 (1) 흔들리는 ‘미탈 제국’…포스코 이젠 반격이다
미래에 투자하라 (2) 삼성 “노키아 난공불락 아니다”
미래에 투자하라 (2) 절대강자 ‘보다폰’ 뒤뚱…SK텔, 글로벌 모바일 1위 노려라
미래에 투자하라 (3·끝) LG ‘글로벌 톱’ 막판 스퍼트
미래에 투자하라 (3·끝) 한국형 ‘히든챔피언’을 키워라

지금은 혼란기입니다. 새로운 질서를 만들기위한 치열한 투쟁이 필요합니다. 위와 같은 전략이 필요합니다.

4. 머니투데이와 SERI가 뽑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키워드를 아래와 같이 선정하였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중기적인 비전을 중심으로 이야기했다면 좀더 세부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생존(Survival)?△기회(Chance) △기본으로 돌아가라(Back to the Basics) △중앙돌파적 리더십(Frontal?breakthrough Leadership) △더불어(상생ㆍWin-Win)

새해 첫번째 키워드는 ‘생존하라’다. 살아남는 자에게만 미래가 있다. 단순히 위기를 모면하는 것만을 목표로 해서는 안된다. 위기 이후에도 오랫동안 존속하기 위해서는 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두번째 키워드는 ‘기회’다. 위기 이후 또는 위기와 함께 다가오는 기회를 잡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불황기의 선행적인?투자, 지속적인 연구ㆍ개발(R&D), 적절한 인수·합병(M&A) 등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세번째는 ‘기본으로 돌아가라’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사업들을 줄이고 핵심역량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기초체력이 튼튼하지 못한 기업들은 위기를 견뎌내기 힘들다.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중앙돌파적 리더십’도 절실하다. 미래를 조명하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정면돌파할 수 있는 리더가 있어야 한다.

어려움을 감내할 수 있는 헌신과 협력의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지혜도 갖춰야 한다.
‘상생’ 의지도 빼놓을 수 없다. 경영진과 노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간다는 생각이 없다면 대립과 악순환의 위기 속으로 침몰할 가능성이 높다. 위기 극복을 위한 힘과 에너지도 분산되기 십상이다.

한국경제, 위기속에서 도약이 있었다중에서

그렇지만? 혼란기를 겪으면서 만들어질 새로운 질서가 과거를 다시 반복하는 것이면 기회가 아니라 고통의 연장일 뿐입니다.
한국사회의 8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서민들은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희망을 꿈꿀 수 있을까요?? 그것이 어렵습니다.

다시금 대국굴기로 돌아가서 100년후 새로운 대국굴기가 만들어질 때 새로운 대국으로 등장한 국가의 특징으로 “상생의 네트워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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