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8년을 마지막으로 떠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대통령을 한 Bush입니다. 자신과 다르면 ‘악(Evil)’이라고 주장합니다. 얼마전 아프카니스탄침략으로 관타나모수용소에 갇혔던 분들중 일부가 풀려났습니다.이 아이의 눈물은 누구 책임인가요?
2.
부시가 형제라고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좋다”라고 극찬을 한 분이 계십니다. 부시는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사람이지만 이 분은 일년전 당선되어 앞으로 사년을 더 같이 살아야 하는 분입니다.? 제가 학교다니던 시절에도 본 기억이 가물가물한 ‘일제고사’란 시험이 있었습니다.? 학력측정이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성적으로 줄세우기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해서 볼지 말지를 결정하라고 한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쫓겨났습니다.? 아이들은 웁니다. “선생님 가지마요~~~”
3.
이랜드,기륭전자,코스콤,KTX… 노동자 다수의 문제가 된 비정규직. 이들은 지금도 눈물을 묻고 거리에서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죽는 것 빼고는 다 해봤다.”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아, 우리는 이 나라 국민이 아니구나.”
“길어지는 파업으로 카드빚을 갚지 못해 전셋집을 줄이며 울었다.”
” 파업이 길어지면 사업장은 달라도 하는 일은 다 비슷하다. 점거, 단식 아니면 어디에 올라가고…. 며칠을 굶느냐, 어디를 점거하느냐만 다를 뿐이다. 3년간 몇 차례나 다 해봤던 일이다. 그런데 안 됐다. 또 하자고 하면 조합원들 반응은 ‘그거 해서 정말 되는 거야? 안 되면?’이다. 울고 싶어도 마땅히 울 공간도 없다. 화내고 싶어도 화 낼 사람이 없다. 자다가도 문득 생각이 나면 울고, 샤워하다가도 눈물이 난다.”
4.삼성은 삼성대로 눈물때문에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갑자기 미술전문가가 되어야 했습니다. 왜 그 그림이 그렇게 비싸야 하는지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삼성은 역시 쎄다”라는 사실은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누가 재벌의 비리를 폭로할 수 있을지….
5.2008년은 이렇게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픔의 눈물을 몇년이나 더 봐야 할지…..누군가는 그러더군요.
“반드시 살아야 한다. 살아 남아야 한다. 그래야 희망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