是日也放聲大哭!

1.
강제동원판결과 관련한 박진 외무부 장관 기자회견문

“정부는 최근 엄중한 한반도 및 지역 그리고 국제정세 속에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 그리고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인 일본과 함께 한일 양국의 공동이익과 지역 및 세계의 평화 번영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경술국치 조약.

“대한제국 황제와 일본국 황제는 두 나라 사이의 특별히 친밀한 관계를 고려하여 상호 행복을 증진시키며 동양의 평화를 영구히 확보하자고 하며… “

예나 지금이나 공통으로 언급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공동의 이익과 평화.

이런 목표를 위해 당사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행동을 합니다.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강제징용 피해자·유족 지원 및 피해구제의 일환으로 2018년 대법원의 3건의 확정판결 원고분들께 판결금 및 지연이자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면 국민,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면 대한제국을 일본국에 병합하는 것이 낫다는 것을 확신하고 이에 두 나라 사이에 합병 조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하였다. “

그냥 상상이기를.

2.
요즘 나라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옛날이 떠오릅니다. 82년 대학생일 때 벌어졌던 사건이 있습니다.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사건입니다.

1982년의 역사교과서 왜곡사건은, 1955년에 이어 두 번째 사건이었다. 1953년 〈이케다-로버트슨 회담〉으로 일본 자위대가 창설되게 되면서 등장한 일본 재무장론은 우익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우익 정치인들은 재무장론을 정당화하기 위한 정지작업을 패전 후 만들어진 교과서에 대한 공격에서 시작하였다. 당시 일본 우익은 교과서에 기술된 ‘침략’이라는 역사기술을 문제 삼아 ‘편향’이라 하여 대대적인 사상공격을 교과서에 가하였다. 이를 (우익의) ‘제1차 교과서 공격’이라고 한다. 1955-56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행해진 1차 교과서 공격의 결과는 교과서검정의 강화로 나타났다. 1956년 신설된 문부성의 ‘교과서 조사관제도’로 우익이 집권하고 있는 행정부 즉 문부성이 교과서 기술의 방향과 내용을 통제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당시 한국과 중국 정부는 이를 일본 내부의 일로 치부하여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시위가 빈번히 일어났고 최고점이 11월 3일 학생의 날이었습니다. 이 때 종로에서 가두시위를 했죠.. 아마 전두환이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기억합니다. 이 때부터 들었고 기억에 오래남은 단어가 있습니다.

“한미일삼각동맹”

강제동원의 배후로 미국을 지목합니다. 백악관의 환영 성명이 바로 나왔습니다.

Today’s announcements between the Republic of Korea and Japan mark a groundbreaking new chapter of cooperation and partnership between two of the United States’ closest allies. With two historic foreign ministerial statements, President Yoon and Prime Minister Kishida are taking a critical step to forge a future for the Korean and Japanese people that is safer, more secure, and more prosperous.

The United States will continue to support the leaders of Japan and the Republic of Korea as they take steps to translate this new understanding into enduring progress. When fully realized, their steps will help us to uphold and advance our shared vision for a free and open Indo-Pacific.

As we move ahead, I look forward to continuing to strengthen and enhance the trilateral ties between the Republic of Korea, Japan, and the United States. As today’s announcements remind us, our countries are stronger—and the world is safer and more prosperous—when we stand together.
Statement from President Joe Biden on Japan-ROK Announcement 중에서

성명은 이야기합니다. 열린 그리고 자유로운 인도태평양을 위해 한미일 삼국이 함께 한다고 합니다.

When fully realized, their steps will help us to uphold and advance our shared vision for a free and open Indo-Pacific

결국 40년이 지나서 윤석열정부가 한미일 보수의 꿈을 이루네요. 그들의 꿈은 누군가의 희망을 짓밟은 결과입니다. 강제징용자들이 희망을…..

오래 기억하고 읽고 남겨야할 대법원 판결문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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