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공감할 때

1.
회의나 대화를 할 때 어떤 말로 의사를 표현하나요? 호응을 할 때 보통

“예 그러죠”
“알겠습니다”

라고 합니다. 조금 삐딱한 자세를 취하면

“아니 그런데….”
“그게 아니고..”

라고 합니다. 무조건 반대부터 하는 사람들도 이런 추임새를 넣습니다. 그런데 다른 표현을 쓰는 분들이 계십니다.

오늘 아침 라디오를 듣는데 진행자가 패널로 나온 시인의 말에 동의하면서 “”좋습니다” 라고 합니다.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제 주변에 이런 말을 입에 달고 다는 분이 계십니다. 평소 어색하였는데 갑자기 “좋다”는 느낌이 든 이유가 무얼지 생각해봅니다.

공감을 무엇보다 우선하여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조금 부족하고 약간 다르더라도. 이제 ‘ 좋습니다’로 흔쾌히 공감을 해보려고 합니다. 돌아보면 세상을 긍정적으로 살라는 누군가의 뜻이 아닐까 합니다.(^^)

2.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 방송중 기억에 남는 부분.

민주당 후보들이 조언을 해달라고 해서 쓴소리를 되게 했는데 그 다음부터 연락이 없었다고 하면서 모질게 쓴소리를 해도 연락을 준 사람이 이재명후보라고 한 대목입니다.

이재명후보가 엠팍코리아에 올린 글중에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쓴소리 단소리 뭐든 좋다. 듣고 가슴 깊이 새기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

성장형이라는 말이 이해가 됩니다.

나이가 먹어도 귀를 열고 마음을 열면 나이는 더이상 숫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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