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주 오랜만에 글입니다. 프로젝트와 관련한 시험을 하면서 제안서도 쓰고 바쁜 나날입니다. 물론 글을 쓸 짬이 없다기 보다는 쓸 의욕이 없습니다. 얼마 전 페북에 올렸던 글입니다.
블로그에 첫 글을 쓴 때가 2007년 3월입니다. 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겪었던 일을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14년이 흘렀습니다. 중간에 해킹을 당해서 이미지와 문서들이 날아가던 때도 있었습니다. 가격때문에 미국호스팅을 이용하는데 아랍계 해커들이 미국사이트로 착각하고 한 짓이었습니다.(^^)
2012년부터 워드프레스에 등록해서 통계를 내고 있는데 오늘 통계를 2012년이후 페이지뷰는 170만이고 방문자는 72만입니다. 올린 글은 2558개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던 이후 SNS와 미디어환경이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블로그가 유행하더니 어느 날부터 SNS가 대세를 이루고 지금은 유튜브입니다. 여전히 글의 힘을 믿고 나의 일과 삶을 글로 남길 생각으로 현재 진행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언제까지 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주제를 금융IT를 유지할지 알 수 없지만 글은 남기려고 생각합니다.
30년 이어지는 블로그..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30년이 목표인데 나와의 싸움일 듯 합니다. 최근에 읽은 글들이 주로 ‘제안’과 관련한 내용이라 특별히 공유할 필요가 없는 내용인데 모처럼 한국거래소 보도자료를 살폈습니다. 그중 눈에 들어오는 공지사항입니다. 이 글은 2019년 11월에 쓴
제안요청서로 상상해보는 Next Exture+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제안요청서라 기술적인 내용을 이전 글을 살펴야 합니다.
위 제안요청서중 핵심은 두가지입니다. 업무범위와 일정입니다.
위 범위외에 기반기술 표준화 및 고도화와 관련한 항목도 있습니다.
EXTURE+ 기반기술을 정보분배 청산결제로 확대 적용하여 운영 효율성 및 업무 間 연계 편의성 강화
시장시스템 운영 효율성 및 안정성 제고를 위하여 주요 기반 기술 영역별 기능 개선
새로운 내용은 없습니다. 일정만 명확히 나왔습니다. 20년 10월부터 본개발을 추진한다고 개발업체 선정을 위한 RFP는 아직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10월 개발을 멀어진 듯 하네요. 하여튼 21년 2분기에 업무프리징을 한다고 했는데 아마도 요구사항정의를 마친다는 뜻으로 해석합니다.
2.
전 세계적으로 거래소와 관련한 이슈가 없습니다. 한동안 고빈도매매와 관련하여 Low Latency가 이슈였지만 지금은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일본거래소부터 유로넥스트까지 거래소 장애가 화두였습니다. 하루동안 거래가 멈추었던 일본거래소의 동경증권거래소는 장애원인을 NAS의 설정오류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재발방지 대책으로 내놓은 ‘재발방지검토협의회’를 만들어 1차 회의를 가지고 자료를 공개하였습니다. 여기에 남긴 내용중 전 세계 거래소들의 장애 내역입니다.
일본거래소가 발표한 장애와 관련한 대응정책과 논의사항을 담은 자료입니다. 혹 시스템을 운영하는 분이면 한번 앍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