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은 나라입니다. 좁은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일어납니다. 이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우직하거나 잽싸거나’ 둘 중 하나여야 합니다. 나라별로 비중은 다르지만 공공영역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큽니다. 공공발주는 매출에 굼주린 스트타업에게는 ‘한줄기 빗줄기’같은 역할을 합니다. 공공지출의 방향은 정부정책에 따릅니다. 얼마 전까지 요란한 소리가 났던 분야는 블록체인입니다. 어느 때부터 조용하고 이 자리를 데이타댐이 바꿔치기 합니다. 이럴 수록 잽싸게 움직이지 말고 묵묵히 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2018년에 한국, 싱가포르 및 일본 중앙은행의 블록체인시험을 올렸습니다. 나라별 중앙은행이 시험하고 있는 DLT기반의 기관간자금결제시스템을 다루었습니다. 한국은행은 파일럿이후 별다른 진적이 없는 듯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국가중 마지막 목표에 도달한 곳이 싱가포르입니다. 2018년 글을 쓸 때 싱가포르의 Ubin Project는 2단계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후 3,4 단계를 끝내고 5단계까지 마무리하였습니다.
지난 번에 2단계 결과보고서까지 소개하였고 오늘은 나머지 보고서를 소개합니다. 먼저 3단계 결과보고서입니다.
4단계 결과보고서입니다.
마지막 5단계보고서입니다. 상업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Gitbub에 UbinV 시스템의 오픈API까지 정리해서 공개하였습니다.
2.
미국 DTCC도 Post-Trade영역에서 DLT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 했왔고 현재 Project Whitney와 Project ION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Project Ion는 청산결제(Clearing and Settlement)와 관련한 업무를 다루고 있습니다.
Over the past several years, DTCC has undertaken an aggressive analysis of its core clearing and settlement processes, aiming to further modernize the backbone of the US capital markets infrastructure. Project Ion explores whether the digitalization of assets and application of DLT can accelerate settlement and reduce cost and risk for the industry.
Project Whitney는 Private Assets과 관련한 청산결제업무를 대상으로 합니다.
As part of this effort, DTCC is proposing a future vision of an alternative digital settlement service, with the potential to offer the benefits of accelerated settlement, retain the advantages of central netting and prevent fragmentation of the clearing and settlement ecosystem. DTCC developed a proof of concept (POC) to validate the proposed business and operational concepts included in this initiative, and is now engaging the industry to assess market demand.
이상과 달리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탈통화는 금융생태계에 큰 영향을 줄 듯 합니다. 여전히 CDBC는 중요한 주제입니다. 관련한 최근 보고서입니다. 데이타댐의 데이타에 블록체인 혹은 DLT가 휩쓸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로서는 구하기 힘든 리포트들이네요. 내용도 제가 하나도 모르는 부분입니다만 뭐 처음부터 아는 사람이 어디있겠나 생각하면서 찬찬히 따라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