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경제학과 투자

1.
Trading and Investment Strategies in Behavioral Finance

SSRN을 살피다가 눈에 들어온 제목. Investor Behavior: The Psychology of Financial Planning and Investing이라는 책의 일부분입니다. 아쉽지만 본문을 읽어볼 수 없지만 이런 문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successful investment analysts should examine not only the fundamental and technical aspects of securities but also the behavioral factors that ultimately influence their market prices.

아울러 27장을 시작하면서 가치투자의 창시자 벤저민 그레이엄의 명언을 인용합니다.

The investor’s chief problem—and even his worst enemy—is likely to be himself.

어떤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SSRN에 올라온 Chapter 1: Investor Behavior: An Overview을 맛보기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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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Victor Ricciardi가 궁금하였습니다. 현재 Goucher College의 교수라고 합니다. Ricciardi를 소개하는 국내서적들이 없는 것으로 보아 덜 유명한 분인 듯 합니다. 그렇지만 SSRN에 올라온 논문들을 보면 연구주제가 행동경제학적 관점에서 투자인 듯 합니다.

What is Behavioral Finance?

How Biases Affect Investor Behavi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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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료를 살피던 중 Credit Suisse가 PB고객들을 위하여 행동경제학을 기반으로 한 투자심리학을 다룬 보고서가 있더군요.

Behavioral Finance:The Psychology of Inve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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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행동경제학에 관심을 가지시나요? 많은 분들이 입문서로 생각에 관한 생각을 읽을 듯 합니다. 저도 있습니다만 중간까지 읽다가 멈췄습니다. 책이 아닌 다른 자료를 찾는다면 Behavioraleconomics.com이 발간하는 연재물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The Behavioral Economics Guide 2014(입문)

The Behavioral Economics Guide 2015(이론과 실천)

The Behavioral Economics Guide 2016(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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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재무학, 행동경제학의 입장에선 투자를 하면 높은 수익율을 보장할까요? 별로입니다. 굳이 행동경제학까지 공부할 필요가 있을까요?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

행동재무학의 거장인 시카고 대학의 리차드 테일러(Richard Thaler) 교수는 자신의 이론을 실전에 응용하고자 펀드를 모집, 직접 운용에 나섰다. 특히 사람들이 새로운 뉴스가 나올 때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아주 느리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를 이용해 주식시장에서 큰 돈을 벌고자 했다.

테일러 교수는 그가 만든 주식운용회사를 소개하며 “투자자들은 정신적 실수(mental mistakes)를 하고 이러한 비이성적 판단이 주가에 반영되면 주가는 적정가격보다 크게 차이(mispriced)가 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시장수익률을 초과한 투자수익을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테일러 교수가 운용한 2개의 행동재무학 주식펀드의 2000~2009년 사이의 평균 수익률은 수동적 투자전략에 근거한 주식펀드에 연간 4.5% 포인트나 뒤졌다. 행동재무학의 거장 테일러 교수도 시장을 이기지 못했던 것이다.
‘행동재무학’ 명교수, 펀드 10년 운용해보니…중에서

만약 행동경제학자들이 경제정책에 개입을 하면 어떤 모습일까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신고전경제학파와 별로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의 경제는 좋게 평가하면 무용지물이고, 나쁘게 평가하면 최고의 해악이었는데 행동경제학자들은 과연 저들보다 나을까? 물론 호모에코노미쿠스의 지적인 폭정을 종식시키고, 시장의 비효율성을 부각시키는 것은 과거와 단절하는 것이기에 환영할 만하다. 하지만 행동경제학 이론이 작동하게 되면 또 다른 문제가 야기될 게 뻔하다. 왜냐하면 행동경제학이라고 해서 자신의 서비스를 기업, 금융, 공공정책에 신고전주의 경제학보다 덜 강요하지 않을 테니까. 더군다나 행동경제학 이론을 최상의 경우에 적용해도 성과가 신통치 않아 (중략) 의구심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행동경제학, 케인스와 프리드먼 이후 ‘제3의 길’-시장 규제에는 반대, 부드러운 개입 ‘너지'(Nudge) 선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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