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주 내내 조사하고 읽고 정리하고 다시 조사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처음 조사는 흐름을 잡기 위한 조사입니다. 두번째 조사는 나름 만든 틀거리를 풍부히 하려고 사실을 덧붙이기 위한 조사입니다. 할 때마다 키워드가 달라지고 글을 읽는 관점이 바뀝니다.
그러다가 제목이 재미있어 “쿡~” 눌러봅니다. 아래 소개하는 보고서가 그렇습니다. WFE라는 단어에 매혹되어 잠깐 읽은 보고서입니다. WFE=World Federation Of Exchanges라 거래소와 관련된 무슨 재미난 이야기일까 해서 읽었습니다.
제목처럼 유가증권과 파생상품의 매매체결시스템이 어떻게 통합되고 있는지를 조사분석한 보고서입니다. 아마 대만증권거래소도 차세대를 할 생각으로 조사하지 않았을까요?
2.
보고서를 보면서 든 생각입니다. 한국거래소가 작년말 ‘자본시장IT의 효율화’를 위한 컨설팅을 의뢰하였습니다.
또한 Exture+를 추진하기 위하여 미국과 유럽의 주요거래소들을 방문조사하였습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하여 Exture+를 포함한 차세대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그런데 한국거래소의 홈페이지를 살펴보아도 관련된 자료를 볼 수 없습니다. 물론 대내용 자료와 대외용 자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두 가지 활동 모두 한국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한 KRX의 역할과 IT의 방향을 위한 조사입니다. 대내용이라고 하더라도 시장참여자들에게 직접 혹은 간접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 주제들입니다. 요약이거나 축약을 하더라도 공개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면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