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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험 중수익시장을 위주로 한 시장의 변화에서 EFT를 육성하기 위한 금융위원회의 정책을 살펴보았습니다. ETF시장을 키우고자 하는 금융위원회의 의지가 강합니다. 그러면 현재 ETF시장의 현황은 어떨까요?
조선일보 7년만에 7배로… 재테크 왕좌 노리는 ETF이 소개한 ETF시장 현황을 읽어보면 시장은 금융위원회의 의지대로 옮직이는 듯 합니다.
1%대 초저금리 시대, 단순한 거래방법과 값싼 수수료를 앞세운 ETF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ETF는 코스피, 코스피200 같은 특정 지수의 등락이나 금(金) 같은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률을 얻도록 설계된 투자상품이다.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일반 종목처럼 주(株) 단위로 실시간 매매 주문을 낼 수 있는데, 1주를 사는 것만으로도 펀드가 추종하는 특정 지수 전(全) 종목을 산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 들어 국내 시장에서 하루 평균 7000억원꼴로 매매가 일어나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의 13%를 차지하는 등 ETF 순자산(펀드 설정액에 운용수익을 합친 평가금액) 규모가 21조8000억원까지 불어났다. 2020년이면 이 규모가 50조원으로 커져 전체 주식형펀드(현재 5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본시장의 공룡, ETF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주식형펀드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은 신영자산운용의 신영밸류고배당펀드(순자산 2조8600억원)다. 그런데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KODEX) 200ETF는 4조9600억원으로 이보다 1.7배 크다. 이 회사가 8월 출시한 코덱스(KODEX)코스피ETF에는 두 달 만에 1000억원의 돈이 몰리는 등 ETF가 시중 투자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개인·퇴직연금 ETF규제 풀려… 5년 내 50조원 시장
정부도 ETF로 몰리는 돈의 물줄기를 더욱 터줄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초 ‘ETF 시장 발전 방안’을 내놓고, 내년부터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이 ETF 상품을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제를 확 풀어주겠다고 밝혔다.
또 국내에 상장된 해외지수형 ETF에 투자할 경우 평가 차익에 대해 세금을 매기지 않을 방침이다. 연금의 ETF 투자가 자율화되면 현재 22조원 수준인 국내 ETF 시장 규모가 2020년에는 50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한국거래소는 전망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문경석 패시브전략본부장은 “ETF 상품을 여럿 조합해 분산 투자 효과를 내는 재간접 펀드,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로봇자문가)와 결합한 상품이 앞으로 투자 시장의 대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ETF는 전문가가 상황에 따라 종목별 보유 비중을 조정하는 펀드와 달리 철저히 개인이 선택하고 판단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해당 ETF가 추종하는 지수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투자해야 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윤주영 ETF 본부장은 “ETF 투자자들은 지역별, 섹터별 투자 비중과 보유 종목 내용 등을 자세히 알아보고 신중하게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호응하여 한국거래소도 ETF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여기에 날개를 달 수 있는 정책이 나올 듯 합니다. 거래범위를 놓고 힘을 겨루던 대체거래소 규제에서 ‘ETF’도 거래하는 것으로 정리되는 듯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안에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개정해 대체거래소의 매매체결 대상 상품에 ETF를 포함시킬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체거래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ETF 거래를 허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금융위가 지난 7월에 발표한 거래소 경쟁력 강화 방안에서 대체거래소 도입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데 따른 후속 조치다. 현재 자본시장법 시행령은 대체거래소의 매매체결 대상 상품을 상장주권과 주식예탁증권(DR)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와관련,
증권사들은 그 동안 대체거래소의 매매체결 대상 상품을 ETF로 확대하는 등 규제를 대폭 풀어야 대체거래소 설립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대체거래소에서 ETF 거래가 허용되지 않으면 거래 활성화와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는 “전세계적으로 ETF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해외 대체거래소에서 ETF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도 현재 전체 거래금액의 7~10% 수준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국내 ETF 시장도 최근 다시 성장하고 있어 거래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 대체거래소 ETF 거래 허용한다중에서
4년 만에 생기 도는 파생상품시장이 묘사한 파생상품시장은 금융위원회가 의도한 방향인 위험관리를 위한 시장으로 나아가는 듯 합니다. 따라서 옛날로 돌아갈 확률은 없어보입니다. 그 대체제로 ETF시장이 가능할까요?
2011년 이후 급속도로 위축됐던 코스피200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 시장이 생기를 되찾고 있다. 올 들어 주식시장이 출렁거리면서 위험회피(헤지) 수단인 파생상품 거래량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파생상품의 전체 거래량은 6억8105만계약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억5911만계약에 비해 21.81% 늘어난 것이다. 파생상품의 전체 거래량은 2011년(39억2795만계약)을 정점으로 매년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해(6억7778만계약)에는 2011년의 6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하지만 올 들어 10월까지 파생상품 거래량은 이미 지난 한 해 거래량을 넘어섰다.
파생상품 시장이 활기를 띠는 것은 올해 증시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것과 맞물린다. 올초 코스피지수는 2100선을 뚫고 올랐지만 8월에는 중국 등 신흥국시장 불안 때문에 180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올 들어 9월까지 유가증권시장의 주식 거래대금(1033조3008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46.04% 증가한 것도 코스피200 선물 등 파생상품 시장을 키운 요인으로 꼽힌다.
이 연구위원은 “개인투자자가 국내 파생상품 투자를 줄이면서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커졌다”며 “외국인의 파생상품 투자 수급 여건에 따라 주식시장이 출렁이는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
ELW 다음은 ETF?
ETF 고빈도매매를 하는 개인이 있을까?
위와 같은 글에서 ETF시장의 가능성을 다루었습니다. 그 이후 국내에서 나왔던 논문을 몇 가지 소개합니다. 먼저 한국산업경제학회 2012년도 추계국제학술발표대회에서 발표한 ‘KODEX레버리지 ETF의 차익거래 전략’입니다. 한국산업경제학회 논문을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KODEX 레버리지 ETF의 시장가격과 추정 NAV 간의 가격괴리를 이용하는 차익거래 전략을 살펴보기 위해서 2010년 2월 22일부터 2012년 8월 31일까지 ETF와 추정 NAV의 1분단위 일중 시계열자료를 사용하여 거래비용과 차입비용을 고려하여 차익거래의 수익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ETF는 공정평가 76.89%, 과대평가 0.58%, 과소평가 22.53%로 나타났다. 2010년 6월부터 과소평가 현상이 심해졌으나 2011년 1월부터 과소평가 현상이 다소 완화된 이후 2011년 4월 이후 90%이상 공정평가가 유지되었다. 둘째, 과대 평가의 평균 수익률은 2010년 5월, 과소평가의 평균수익률은 2010년 9월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ETF 차익거래 기회는 최고치를 제외하면 평균 1~6분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ETF 시장가격의 NAV 대비 괴리율은 89.44%는 음(-)의 괴리율을 10.56%는 양(+)의 괴리율을 나타내었다.
다음은, 한국경영과학회 經營科學 第30卷 第3號(2013.11)에 실린 ‘ETF와 블랙리터만 모형을 이용한 인핸스드 인덱스 전략(Enhanced Indexation Strategy with ETF and Black-Litterman Model)’입니다.
해외 논문은 페어트레이당과 관련한 것입니다. Algorithmic Pairs Trading: Empirical Investigation of Exchange Traded Funds와 Dynamic ETF Pairs Trading System. Evidence From Australia입니다.
This study evaluates the profitability of dynamic pairs trading strategies using a proposed 3-step pairs selection approach. We extend the pairs trading methodology employed by Miao (2014) to the broad-based exchange traded funds (ETFs) listed on the Australian Securities Exchange (ASX). The 3-step approach incorporates the correlation, cointegration and error correction coefficient as the pre-selection criteria during the formation period. In the subsequent trading period, we employ a daily re-calibration of the parameters using a 252-day rolling window from January 1, 2013 to September 30, 2015. We developed a real-time trading system using the Java programming language and KDB database, and back test the strategies using tick-by-tick historical quotes during the trading period. The back testing of the top five ETF pairs: ISO-SSO, IOZ-VAS, IOZ-STW, STW-VAS and STW-SFY yield cumulative returns of 10.08%, 4.41%, 19.70%, 62.27%, 46.60% and Sharpe ratios of 2.21, 1.00, 9.29, 15.12, 11.17 respectively. The maximum draw down is -32.47% over the trading period.
다음은 ETF 차익거래에 대한 자료입니다.
Extension of ETF arbitrage to Sector tr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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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ETF를 조사할 때 확인한 몇가지 자료를 기록용으로 올립니다.
Seeking Optimal ETF Execution in Electronic Markets은 블룸버그에서 제공하는 논문입니다. 무언가 특별한 점이 있겠죠?(^^)
Exchange-traded funds (ETF) have had a phenomenal run in recent years, with both their number and assets under management (AUM) growing dramatically. Despite this rapid growth, the average daily exchange-traded volume of these ETFs has stalled and now appears to be in decline. However, on-screen liquidity is not a true reflection of an ETF’s total implied liquidity, which is composed of liquidity of the underlying basket, related derivatives, correlated trading vehicles, and exchange-traded volume. Because of these properties, traders need to understand the uniqueness of ETF market microstructure and use the right trading solutions to achieve optimal execution efficiency. Using empirical statistical analysis, the authors show that for small orders on relatively liquid ETFs, institutional clients are better off using broker execution algorithms to extract liquidity without creating significant market impact. For large orders on relatively illiquid ETFs, institutional clients should leverage an electronic solution that can anonymously source block liquidity from market makers to achieve optimal execution.
A Comprehensive Guide to Exchange Traded Funds는 ETF상품소개서입니다. 잘 정리한 문서라는 생각이 들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