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지진

1.
인류의 역사는 자연과의 투쟁이며 생존을 위한 과정입니다. 그 결과 현재의 문명이 지구라는 곳에 탄생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지나고 보면 잊혀지지만 자연과의 투쟁은 수많은 아픔을 만들어 냅니다.

일본 동북대지진. 충격은 상상을 뛰어넘었습니다. 십여미터가 넘는 파도가 덮쳤다고 하지만 머리속으로 그려지지 않습니다. 어느 분들이 단란한 가족을 이루어 살았을 보금자리가 태평양 가운데에 둥둥 떠다니는 모습에서 그 날의 충격이 느껴집니다.



2.
지진과 쓰나미가 가져온 가장 큰 슬픔은 이별입니다. 죽음입니다. 떠난 자가 아니라 산자가 느껴야 하는 아픔입니다.

3.
그래서 산 자는? 이겨내야 합니다. 비록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라고 하더라도 삶 자체는 아름다습니다.

3.
인간이 인간인 이유는 아픔을 함께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4.
일본에 살고 있는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재난으로부터 이겨내길…”

5.
진짜로 기도합니다. 체르노빌 사고와 같은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기를. 지진과 쓰나미의 고통은 순간이지만 방사능의 고통은 다음 세대로 이어지고 이어집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큰 힘을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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