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owerpress url=”https://www.smallake.kr/wp-content/uploads/2013/01/MBC-Bella-Ciao.mp3″]
두 주전 일요일 남경태의 타박타박 세계사. 귀에 익숙한 멜로디가 울려퍼졌습니다.
벨라 차오(Bella Ciao)
1940년대 이탈리아 레지스탕스가 반파시즘 투쟁을 벌일 때 불렀던 노래입니다.
Una mattina mi son svegliato
아침에 나는 일어났지
O bella ciao, bella ciao, bella ciao ciao ciao
안녕, 좋은 아침, 안녕, 안녕, 안녕
una mattina mi son svegliato
아침에 나는 일어났지
e ho trovato l’invasor.
그리고 나는 침략자를 보았네.
운동가라고 생각할 이 노래도 뿌리는 노동가요였다고 합니다. 이탈리아는 유럽에 많은 쌀을 생산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쌀을 수확하는 노동자들이 잠시 쉬기 위해 불렀던 노래가 Bella Ciao옵니다.
In the morning upon awaking
O bella, ciao! bella, ciao! bella, ciao, ciao, ciao!
In the morning upon awaking we must go to the rice-fields
And between the insects and the mosquitoes
O bella, ciao! bella, ciao! bella, ciao, ciao, ciao!
And between the insects and the mosquitoes, a hard work I must perform.
The boss standing tall with his club
O bella, ciao! bella, ciao! bella, ciao, ciao, ciao!
The boss standing tall with his club, and we bent at our hard work.
O mamma mia, o what a torment
O bella, ciao! bella, ciao! bella, ciao, ciao, ciao!
O mamma mia, o what a torment, I have to cry for you each morn.
But there will come a day that we all
O bella, ciao! bella, ciao! bella, ciao, ciao, ciao!
But there will come a day that we all will work in liberty
같은 노래의 다른 가사입니다. 마치 1910년 한일강제병합을 전후로 독립운동가 들은 아리랑을 독립군가로 불렀습니다.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2,
Bella Ciao가 가진 노동가요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서 부른 Milva의 동영상입니다. 어린 시절 자주 들었던 목소리입니다.
Bella Ciao를 노동가요와 투쟁가요식으로 같이 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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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견된 자료에 따르면 유대계 집시들이 ‘Koilen’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던 노래와 비슷하다고 하네요.
Bella Ciao는 요즘 전세계에서 계속 불리우고 있답니다. 반세계화운동이나 반전운동 자리에서.
3.
자주 소개하지만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셔서 MBC 라디오에서 방송하는 ‘남경태의 타박타박세계사’를 들어보세요. 역사만큼 인문학의 보고도 없습니다. 어린 시절 배운 지역으로 나눈 사건중심이 아니라? 세계라는 시각에서 흐름으로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사를 축하합니다.
짐정리하느라 바쁘신가보네요.
짐정리는 다 했는데. 배달이 되지 않네요.
배달할 때 주소서비스를 해주는 곳이 너무 많아 다 다른 주소를 주네요.
내년에 술 좀 줄이세요. 나도 줄이려고 합니다.
금년보다 더 건강한 내년이였으면 좋겠네요.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