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토요일 과천에 사는 몇 분들과 함께 관악산 삼봉에 올랐습니다. 이른 단풍을 구경하러 산에 오는 분들을 피해 오르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길로 안내를 했습니다. 북한산과 다른 관악산만의 바위능선이 멋집니다. 그래서 암벽등반하는 분들이 자주 찾는 곳이 삼봉입니다.
2.
지난 일요일 청계산 사그막골입구를 돌아 산책을 했습니다. 장군마을이라고 해서 고급빌라들이 들어선 곳이었는데 개발광풍이 휩쓸면서 폐허만 남았습니다. 그래도 옛모습 그대로인 곳도 있습니다. 그곳에 핀 코스모스가 너무 아릅다웠습니다. 저녁 놀이 들기전이라 더….
3.
한주후 다시 찾은 삼봉밑자락 야생화학습장.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정부종합청사옆 은행나무도 노랗게 물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