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란은행이 비트코인에서 미래의 금융을 보는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이 보고서는 분산화된 원장을 비트코인의 핵심이라고 소개하고 전통적인 거래소에 영향을 주리라 예측하였습니다.
decentralized ledger의 가능성, Bitcoin
그리고 얼마 후 기사를 보았습니다.
overstock.com의 설립자는 무슨 생각으로 비트코인기술에 기반한 거래소를 생각했는지 궁금했습니다. 와이어드가 관련한 기사를 올렸더군요.
Overstock.com Assembles Coders to Create a Bitcoin-Like Stock Market
와이어드가 소개한 기사중 일부입니다. Overstock.com의 설립자는 월스트리트가 가진 금융권력을 민주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고 이를 위한 없애기 위해 대안거래소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권력이 누리는 공매도와 같은 특혜를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Code-named “Medici,” the project aims to democratize Wall Street in much the same way bitcoin seeks to democratize currency and payments. By operating separate from traditional stock exchanges and the big corporate banks, it could eliminate certain loopholes in the system and reduce the costs associated with issuing and juggling stock.(중략)
The ultimate aim of the project is to create a stock system that operates, in large part, outside the control of the big incumbent banks. A stock system based on math, the thinking goes, would eliminate loopholes maintained and exploited by interested parties. Byrne, for instance, has long railed against a Wall Street practice known as naked short selling—where banks and funds essentially sell shares that don’t exist—and a system based on the blockchain, where all transactions are public, would eliminate such a thing.
2.
기사를 보면 대안거래소의 기술적 토대를 Counterpary로 보입니다.
플랫폼의 소스는 아래에서 공개하고 있습니다.
Counterparty – Pioneering Peer-to-Peer Finance
여기서 중요한 문제. 대안거래소가 미국SEC의 규제를 넘을 수 있을까요? 쉽지 않을 듯 하다고 하네요. SEC와 월스트리트 권력때문입니다.
The rub is that this software would require the approval of government regulators. Byrne has a long (and rather bizarre) history of pushing for reform on Wall Street, and he has often taken a rather antagonistic stance with regulators. But he says that in this case, he wants Overstock “to be an adult partner to everyone involved in this. I don’t want to be an adversary.”
After Overstock builds its cryptosecurity software—which will likely take several months—Byrne intends to present the system to regulators for approval. But this may be difficult to win, because the SEC and the incumbent banks are so set in their ways. “The biggest hurdle is institutional inertia.”
영란은행 보고서를 보면서 상상을 했습니다. 누구는 그 상상을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비록 장애가 있고 쉽지않겠지만 돌파하리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한국은 불가능합니다. 상상은 사치이고 꿈일 뿐입니다. 규제가 가로막고 있습니다. 금융위원장이 IT·금융 융합 촉진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면서 규제 타파를 외치지만 양치는 목동의 “늑대다….”는 외침처럼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