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gital Dividend: First Mover Advantage

1.
애플과 삼성전자를 비교할 때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Fast Follower’와 ‘First Mover’입니다. 여기서 Follower와 Mover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태도를 말합니다. 디지탈화가 급속히 진행중인 현대 사회에서 새로운 기술은 기업의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와 관련하여 Verizon이 Harvard Business Review Analytic Services에 의뢰하여 신기술이 기업경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한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The Digital Dividend: First Mover Advantage

보고서는 전세계 672개 기업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분석하였습니다. 먼저 보고서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태도에 따라 크게 Pioneer, Follower 그리고 Cautious로 나누었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기업의 경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각 그룹 및 업종별로 분리하여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Mobile, Social, Advanced Analytics, Cloud, M2M 등 다섯가지 신기술에 대한 태도도 물었습니다. 금융산업의 리더들이 응답한 결과만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adoptation

모바일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클라우드는 관심이 낮습니다. 한국도 비슷한 결과이지 않을까 합니다.

Download (PDF, 777KB)

보고서의 요약은 아래에서 확인을 하시길 바랍니다.

‘Decisive New Technology Adoption Leads to Competitive Advantage,’ Verizon Sponsored Harvard Business Review Analytic Services Survey Confirms

HBR이 내놓은 보고서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Download (PDF, 825KB)

2.
그러나 HBR이 내놓은 분석과 다른 의견도 많습니다. 엑센추어 블로그에 올라온 First mover or fast follower—what is the right strategy?을 보면 First Mover인 500대기업이 반드시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Pioneer Advantage: Marketing Logic or Marketing Legend?” Journal of Marketing Research
You’re Better Off Being A Fast Follower Than An Originator

위의 블로그에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앞선 기술이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Certainly factors like luck, timing, market access, buyer readiness and a host of other issues impact success.

성공을 말할 때 따라오는 단어가 있습니다. 열정과 야망입니다. 당신이 35세가 되도록 가난하다면, 그건 당신 탓이다을 보면 얼마전 상장한 샤오미 회장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You are poor because you have no ambition.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야망이 없기때문일까요?
성공하지 못한 기업은 앞선 기술이 없기때문일까요?

단순화의 오류에 빠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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