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동안 기술의 시대였습니다. 기술이 시장을 주도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경쟁이 치열해지고 기술을 혁신하는 비용이 늘어가고 규제도 커지면서 주춤합니다. 이런 결과 미국주식시장에서 고빈도매매의 비중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표현을 했습니다.
Regulation is new normal.
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래서 제도를 둘러싼 글을 많이 쓸 수 밖에 없네요.
2.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국거래소가 하는 일을 알지 못합니다. 보도자료로 나온 소식이나 증권회사에 있는 분이 알려주지 않으면 모릅니다. 더구나 요즘 PM으로 일을 하면서 어렵습니다. 몇 일전 쓴 글도 이런 한계가 있었습니다.
위의 글에는 한국거래소가 주식파생시장의 유동성공급자를 설명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외국인투자를 만나 따로 설명하는 자리로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7월 16일에 나온 자료를 보니까 공식 설명회였더군요. 아래 설명회때 공식적인 질문과 응답중 유동성공급자가 있었나 봅니다.
복잡하고 긴 자료입니다. 읽기 힘들면 아래 기사를 대신하셔도(^^) 한국거래소가 리모델링하는 주식파생시장이 손님으로 북적거릴까요? 유가증권거래세를 보완해줄 수 있는 유동성공급자의 인센티브는 명확하지 않은데 활성화가 가능할지. 그런데 금융위원회는 활성화를 바라지 않습니다. 발전을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