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의 선택 2014

1.
주말마다 꾸준히 보고 있는 무한도전. 세월호 참사가 우리를 덮을 때 다시 방송을 한다고 해서 어떤 주제를 할지, 어떤 반응을 받을지 우려스러웠습니다. 이 때 들고 나온 아이템인 ‘선택 2014’ 이었습니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떠나서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지난 22일 무한도전 투표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투표할 생각도 없었고 투표일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페이스북 어떤 분이 투표인증을 하였습니다.

“어! 바로 앞인데…”

그래서 10분정도 걸어서 투표장을 향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투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축제의 장입니다. 연예프로그램이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한 것이 처음입니다. 그렇지만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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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한겨레신문을 받아보니 6·4 지방선거도 이렇게 즐거울 수 있을까를 보니까 ‘선택 2014’를 르포식으로 다루었네요. 제 느낌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매주 즐겁게 읽고 있는 ‘이승한의 술탄 오브 더 티브이’는 정형돈씨를 다루었네요. 정형돈씨는 지난 무한도전에서 어록을 남겼습니다.

“이 사회의 절대다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한 사람의 카리스마, 한 사람의 현란한 말솜씨가 아닌 절대다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이승한씨는 칼럼의 마지막을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정형돈의 지지율은 최하위이고, 설령 그가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로 당선된다 해도 그 변화는 <무한도전> 안에 국한된 변화일 테니 말이다. 하지만 정형돈처럼 평범한 이들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이들이 늘어난다면 어떨까. 정형돈이 악몽 같던 슬럼프에서 스스로를 구원한 것처럼, 어쩌면 평범한 우리도 이 시궁창 같은 현실에서 우리 스스로를 구할 수 있지 않을까.

노태우의 보통사람이 생각나지만 정형돈씨는 노태우가 아니니까 희망으로 읽힙니다.

2.
선택 2014는 선거입니다. 개인적인 선택 2014는 구글 애드센스입니다.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를 달아놓으라고 할 때마다 ‘싫다’고 했지만 모퉁이에 몰려서 달았습니다.(^^) 계정 등록하고 얼마 후 받은 옆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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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개월이 지났습니다. 지불정책을 보니까 수입이 100달러가 넘으면 지급한다고 합니다. 조만간 달러를 받겠네요. 수출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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