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E는 주로 금융업무를 할 때 사용합니다만 가끔 제 블로그에 접속합니다. IE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 비정상적으로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원인을 찾아보았습니다. 호환성보기 때문이더군요. 마이크로소프프는 호환성 보기를 만든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전 버전의 Internet Explorer에서는 정상적으로 표시되던 메뉴, 이미지 및 텍스트 상자가 제 위치에 있지 않고 뒤섞여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이는 해당 문제가 발생하는 웹 사이트가 이전 버전의 Internet Explorer에 맞추어 설계되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저는 반대입니다.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IE의 메뉴중 F12 개발자 도구를 이용하였습니다. 먼저 IE7에서 본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IE8에서 본 모습과 IE9에서 본 모습입니다.
IE9 호환성보기로 본 모습입니다.IE7에서 본 모습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IE 메뉴에 있는 호환성보기를 선택한 모습입니다. 같은 결과입니다.
혹 블로그를 볼 때 위와 같은 증상을 만나시면 ‘호환성보기’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Internet Explorer 9에서 호환성 보기 방법
마이크로소프트는 Windows XP에 대한 기술지원을 2014년 4월로 종료합니다. 이 때문에 아래와 같은 놀이가 유행합니다.
2.
주로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는 불여우(Firefox)입니다. 크롬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클롬이 한가지를 지원하지 않아서 불여우를 사용합니다. 어떤 페이지의 글을 인용하고자 합니다. 이럴 때 제목을 복사하여 주소창에 URL 다음에 붙이기를 한 후 모두를 복사합니다. 불여우에서 이렇게 한 결과입니다.
www.smallake.kr/?p=16324HFT에 대한 한미 트레이더의 다른 대응
그런데 크롬에서 똑같이 하면 다릅니다.
http://www.smallake.kr/?p=16324HFT%EC%97%90%20%EB%8C%80%
찾아보니 Ugly Encoding이라고 합니다. 불여우만 URL을 복사할 때 인코딩을 하지 않아서 사람이 식별할 수 있도록 복사를 한다고 하네요. 무슨 이유든 저는 열심히 불여우를 사용합니다. IE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물론 크롬의 의존성을 비판하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 때가서 고민해도 늦지않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