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덜덜 증권사

1.
출발은 아래 기사입니다.

수근수근 Y증권…증권가 내부고발 ‘후덜덜’ 시리즈 화제

궁금해서 이리저리 찾아보았습니다. 출처는 페이스북이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글들이 전에도 있었습니다. 다만 회사에 사표를 낸 이후 작성한 글이었습니다.

증권사 두 퇴직자의 변

이 분의 글은 다르네요. 재직중입니다.위의 기사가 나간 후 페이스북에 어떤 분이 이런 댓글을 올리셨네요.

ㄴ아무래도 짤리실 것같아요?

여기에 대한 답을 이렇게 다셨습니다.

페친이신 강현창기자님이 올리셨네요. 사전에 올린다는 얘기는 못 들었어요.. ㅎㅎ
시리즈 처음 기획한게 50개 정도 나가는데 나가는 속도가 좀 빨라졌어요.. 무조건 나가요.. 만약 외압이 오면 연장해서 100개 채울 거예요., 다양한 의견 부탁드려요.,

2.
여의도에서 일하는 조카가 전한 증권가 분위기는 최악입니다.

 

비록 ‘후덜덜 증권사’가 특정한 증권사의 조직문화를 빗댄 글이지만 모든 증권사가 구조조정과 불황을 이유로 Y증권화하는 듯 합니다. 이런 영향일까요? 대신증권에 노조가 생겼습니다. 노조가 생기니까 회사의 영향을 받았는지 몰라도 또 다른 노조가 생겼습니다. 불과 몇 일사이에 무노조회사에서 복수노조회사로 바뀌었습니다. 기업이 살기 위해 구성원을 희생하는 여의도문화가 남긴 사건입니다.

‘무노조의 상징’ 대신증권 53년만에 노조 결성
53년만의 노조’ 대신증권 복수노조 체제…사측 가세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중 몇 개를 퍼왔습니다. 공감을 하시면 많이 응원해주세요.

(*2014/02/13 덧붙임)위에 소개하였던 페이스북의 글은 글쓴이가 보기 제한을 해놓았습니다. 페이스북에 가입하셔서 친구 맺어야 보실 수 있습니다. 혹 지웠을 수도 있습니다. 대신 어떤 언론사가 후덜덜 증권사를 토대로 아예 기사를 만들었습니다.

직원수가 80명에 불과하지만 불황에도 상관없이 꾸준한 흑자를 기록하는 증권사가 있다. 유화증권 얘기다. 역사만 52년되는 고참이고 지급여력비율이 1000%로 업계 최고수준이다. 그러나 증권업계서 유화증권은 강소증권이라 불리지 않는다. “증권사도 아니다”는 반응이 많다.
무늬만 증권사, 직원 ‘후덜덜’..유화증권이 사는법중에서

(*)후덜덜증권사 대신 앵그리 직딩 시리즈를 연재하십니다.

(*)후덜덜이 중단된 이유. 혹 페이스북을 하시면 많은 응원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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