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한다고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을 지급하는 회사가 늘고 있습니다. 물론 ?블랙베리가 아직 기업시장에서는 우위를 점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습니다.
스탠다드 챠타드의 싱가포르 홍보담당자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블랙베리에서 아이폰으로 기종을 변경하는 것을 회사가 선택사항으로 인정하고 있는 추세”라고 답했다. 블랙베리에서 아이폰으로 바꿔도 업무관련 통화료나 데이터 통신료는 회사측이 부담하는 것.
이 같은 블랙베리에서 아이폰으로의 ´전환´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약 7만5천명 가량의 직원 가운데 회사가 지급한 블랙베리 이용자가 실제로 어느 정도인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폰과 비슷한 아이패드는 가정에서 ?정보소비기기(Comsumption Device)로 사용되지만 ?기업의 업무도구가 될 수 있을까요? ?금융회사에서 도입할 가능성은?
2.
먼저 아이패드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웰스파고은행의 사례를 보도록 하죠.
Wells Fargo spent two years studying the iPhone before letting bankers use the device at work. Apple’s iPad, released in April, took just weeks to get cleared.
This time around, safeguards against security breaches are stronger from the start, according to Megan Minich, a senior vice-president at the San Francisco company. Her colleagues used two of the first shipment of 15 iPads to demonstrate financial products at an investor conference in May. More are on the way, Minich says.
당장 기업설명회에서 금융상품을 소개할 때 사용하고 있고 기업의 재무담당자들도 아이패드와같은 기기를 이용하여 자금이체를 하기 위해 웰스파고의 계좌로 접속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Finance executives of large companies – those that generate more than $50 million in revenue – accessed corporate Wells Fargo accounts with iPads, says Amy Johnson, a Wells Fargo vice president who works on the company’s online portal and mobile strategy. A finance official or account representative could use a mobile device like the iPad to approve multimillion-dollar wire transfers, she explains.
지난 5월말부터 아이패드를 판매한 일본의 경우 Mizuho Bank가 7월부터 영업점에서 금융상품 판매를 담당하는 업무에 시험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창구 직원이 금융상품을 설명하고 고객의 자산현황을 보여줄 수 있고 직원이 장시간 휴대하여도 커다란 부담을 주지 않기때문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In a move to help its customers enjoy their waiting time, Mizuho Bank plans to introduce iPad units in its branches to be used for watching TV, listening to music, reading magazines and other applications.
They will also be able to browse stock prices and foreign exchange rates, as well as Mizuho financial product advertisements, according to the bank.Beginning in July, several Mizuho branches in Tokyo will have five or so iPad units each on an experimental basis.Depending on customer reactions during the test run set to last through next spring, Mizuho will increase the number of its branches equipped with iPads, bank officials said.
미즈호은행이 사이트에 올린 보도자료입니다.
多機能情報端末「iPad™」の銀行サ?ビスへの活用に向けた試行導入?施 …
3.
아이패드를 기업의 업무용으로 도입할 때 ?가장 많이 떠오르는 용도가 가지고 다니면서 일을 하는 경우입니다. 고객이나 투자자들에게 PT를 하는 경우, ?주문받은 물품을 발송하려고 확인을 하는 경우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동중 이메일을 확인하는 경우 아주 일반적이겠죠. 위에서 소개한 은행의 도입사례를 참고하여 아이패드가 기업용 기기로 적합한다는 두가지 의견을 소개하겠습니다.
첫째는 관리직(Managerial Task)이나 정보분석업무에 적합한 아이패드.
아이패드는 업무(Business Device)가 아닌 정보를 소비하는데 적합한 기기입니다. 아이패드의 특징은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분야는 BI(Business Intelligence)분야입니다.
업무시스템 등으로 축적된 기업내의 막대한 데이터를 축적/분석/가공 하여, 기업의 의사결정에 활용하려는 수법이다. ERP패키지나 CRM소프트로부터 얻어진 데이터 분석을 전문가에게 의존하지 않고, 경영자나 사원이 필요한 정보를 자체적으로 자유롭게 분석하고 경영계획이나 기업전략에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89년에 미국의 조사회사 Gartner사의 분석가인 하워드 드레스너(Howard Dresner)씨가 제창한 개념으로, 드레스너가 제안 한 데이터웨어 하우스(DWH),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DSS), 온라인 분석처리(OLAP), 퀘리 툴, 레포팅 툴 뿐만 아니라 현재는 데이터마이닝도 BI의 하나로 위치 정해져 있다.
BI=비지니스 인텔리전스란
앞서 미즈호은행은 BI의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과 아이패드로 성공적인 대고객서비스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The iPad is a great information consumption device. One of the important areas of consumption in business is to consume reports or dashboards or just the metrics needed to run a business and to do things managers need. The iPad enables people to have all data they need to run business in real time at your fingertips. The alternative is to use Web browsers, but people are often away from their desks. The real need and real opportunity are to provide information. People may be at their desk two hours a day …[getting maybe] 10 hours of information. With a mobile device, you have 40 or 50 hours. What they are trying to do is to get data available that is needed at their fingertips to infuse conversation and do business.
The iPad as a Business Tool중에서
기업용 아이패트는 BI와 관련된 기술이 킬러애플리케이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적용된 사례를 보면 이와 같은 예측은 틀리지 않을 듯 합니다.
둘째 ‘윈도우가 설치된 PC’와 비교하여 ?TCO를 고려할 때 장점이 많은 아이패드. 좀 의외인 관점입니다. 우리나라는 애플의 제품들이 기업환경에 도입된 경우가 거의 없기때문입니다.
?몇몇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IT담당자들은 윈도우PC에 비해 iPad와 같은 애플사의 기기들이 ?TCO나 지원의 편리성을 고려할 때 휠씬더 비용이 덜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Survey: Macs cost notably less to support than Windows PCs
Mac vs. PC cost analysis: How does it all add up?그렇다고 이런 조사들은 이론적인 성과가 아닙니다. 가트너가 발표한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다른 제품보다 시장점유율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아이패드와 같은 애플의 제품들은 교육훈련을 최소로 하고 기술지원 또한 거의 하지 않아도 직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박살나지만 않으면 교환을 해주니까 반송처리하면 됩니다. 아이패드와 같은 제품은 IT부서에 매우 매력적입니다.
Apple’s Enterprise Inroads중에서
4.
윈도우를 토대로 성장한 개인용컴퓨터가 지향하는 미래과 아이패드나 아이폰이 지향하는 미래는 다릅니다.
PC는 Creation Device(Tool)이며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줍니다. 반면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은 정보소비기기(Comsumption Device)입니다. 일정한 제약이 따릅니다. 이런 제약때문에 기업의 요구와 맞을 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업은 PC가 업무환경에 도입된 이후 지속적으로 통제를 강화하여 왔습니다. 최근에는 가상컴퓨팅환경과 씬클라이언트컴퓨팅환경으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이라면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이 기업환경에 본격적으로 사용되는 날도 멀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그 이전이라도 데이타를 이용한 다양한 작업이 필요한 부분에선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영업점에서 금융상품영업을 위한 도구로 아이패트는 충분히 유용하지 않을까요?
금융권 CIO 64% “업무시스템에 아이패드 적용할 계획”
http://www.cio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88
모건스탠리 아이패드로 각종 보고서 제공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0/08/24/0601330100AKR20100824003500091.HTML?template=3386
관련동영상은 아래를 확인하시길.
http://www.morganstanley.com/img/app/demo.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