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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ure+가 5영업일 이상 없이 가동을 하고 있습니다. 워낙 시장이 좋지않으니까 Exture+의 성능을 검증할 기회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여러 분들의 땀이 들어간 시스템이라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네요. 축하드릴 일입니다.
Exture+는 여러가지로 차별화한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Ethernet 외에 Infiniband를 FEP와 매매체결시스템구간에 적용하였습니다. 한국 자본시장에 Infiniband를 적용한 첫번째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Exture+를 진행하고 있는 26개월동안 Infiniband와 Ethernet을 둘러싼 소리 없는 전쟁은 계속이었습니다. 특히 Ethernet의 경우 Chelsio T5와 레이턴시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10GE를 지나서 40GE를 제품화하였고 100G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자본시장IT가 향후 전사적인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할 때 Infiniband과 Ethernet을 두고 심각한 고민을 하여야 합니다. Throughput도 중요하지만 Latency 또한 중요한 것이 자본시장시스템이기때문입니다. Informatix Solution의 Richard Croucher는 2013년 Qcon 행사때 비슷한 주제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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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적한 것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경우가 슈퍼컴퓨팅 영역입니다. 슈퍼컴퓨팅과 관련한 큰 행사인 SC13에서 발표한 주제중 ‘InfiniBand and High-speed Ethernet for Dummies’은 이런 고민을 반영하는 발표입니다.
위의 자료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InfiniBand and High-speed Ethernet for Dummies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Infiniband와 아닌 Ethernet으로 가속화하는 방법을 소개한 발표인 ‘Accelerating HPC with Ethernet’도 있습니다.
이상의 경우에서 말하는 Ethernet은 전통적인 Ethernet이 아닙니다. 과거와 구별하기 위하여 HSE=High Speed Ethernet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면 실제 Infiniband와 40G를 비교한 사례가 있을까요? NASA가 2013년에 시험결과인 A Comparison of 40G RDMA and Traditional Ethernet Technologies을 냈습니다. 보고서를 잘 보시면 40G를 진화중인 기술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계속 달라진다는 말이겠죠?
증권사 차세대를 위해 Infiniband와 High Speed Ethernet중 무엇을 선택하여야 할까요? 정답이 없는 질문입니다만 조만간 선택을 하여야 하는 물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