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LDB(Extremely Large Databases Conference) 2013

1.
몇 일전 여의도에서 저와 동년배지만 여전히 프로그래머로써 일하고 있는 분을 뵈었습니다. 신세 진 것을 갚기 위해 술 한잔을 샀습니다.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화두가 ‘그대안의 작은 호수’가 되었습니다. 평가를 그대로 옮겨봅니다.

“여의도에서 증권IT를 알려고 하면 블로그를 방문하면 된다. 인터넷에 있는 여러가지 정보를 편히 얻을 수 있도록 관문역할을 해준다.”

여기서 방점은 관문(Gateway)입니다. “증권IT와 관련한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Insight)를 필요하다”는 취지였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개발자도 아니고 트레이더도 아니다. 기업가이다. 어떤 주제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은 주제가 여의도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고민하여 사업화하는 고민을 하기 때문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개인적인 느낌이나 취미로 쓴 글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 홍보를 위한 글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무엇을 하여 수익을 만들 것인가’라는 고민속에서 쓴 글입니다. 어떤 이는 개발자로써 더 깊이 있는 글쓰기를 보여주고, 어떤 이는 트레이더로써 깊은 통찰력을 보여주는 때가 왔으면 합니다. 그런 점에서 조성현씨는 훌륭하십니다.(^^)

2.
XLDB 2013, 빅데이타와 관련한 XLDB를 주제한 행사입니다.

XLDB(Extremely Large Databases Conference) 2013

XLDB 2013을 찾은 이유는 ‘트레이딩전략과 빅데이타’라는 발표때문이었습니다. 정확한 제목은 ‘Big Data In Electronic Trading And Its Implications On DBMS’입니다. “전략을 개발하기 위한 데이타 흐름을 소개하면서 어떻게 데이타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인가”를 다룹니다.

3.
위의 행사 프로그램을 보면 아주 다양한 주제가 있습니다. Distributed R이라는 주제도 있습니다. HP가 발표하였지만 자료를 보면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대신 다른 주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Hardware and its effect on Software. Predicting the future for XLDB’13 ‘입니다.

빅데이타를 이야기할 때 같이 고민해야 하는 것이 하드웨어입니다 하드웨어의 발전과 빅데이타를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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