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힘들었던 2주가 지나갔습니다. 이번 주초 제안설명까지 길고 길었던 제안작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주말마다 남산으로 자출을 하면서 정도 많이 들었지만 이젠 여의도에 정을 붙여야 합니다. 다시금 작년 11월이후 중단한 주중 자출을 시작하여야 할 듯~~~~
지나 4월 3일 아침에 출근할 때 양재천 과천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동이 텄지만 구름때문에 햇볕이 구름사이사이로 내리쬐는 모습입니다.
이날 한강바람이 심하더군요. 맞바람때문에 다리가 무척 고생했습니다. 이런 날 출근길을 하루 종일 몸을 힘들게 합니다.
2.
여의도로 복귀하니까 벗꽃이 나를 기다리고 있네요. 지난 15일 점심을 먹은 후 직장 동료들과 여의도 생태공원쪽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키가 낮았던 벗꽃들이 이제는 성장하여 활짝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벗꽃망울을 찍고 아이폰으로 약간 변조한 사진입니다.
3.
3일 저녁 늦은 시간 퇴근을 하였습니다. 아내가 잠깐 와보라고 하더군요..무슨 일인가 보니까 큰 딸 방바닥에 아주 큰 그림(?)이 깔려 있더군요.
“뭐야?”
큰 딸이 유치원시절부터 친구로 지낸 아이가 얼마전 생일이었습니다. 서로 바빠서 생일잔치를 못했는데 친구를 위해 삼총사중 두 명이 합심하여 만든 전신모양의 편지입니다. 딸아이의 생각이 너무나 멋지더군요.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