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블록체인 및 AI

골드만삭스의 미래예측, 블록체인

1. 花無十日紅. ‘열흘 붉은 꽃은 없다’는 뜻입니다. 앞에 ‘權不十年’이 붙이면 정치무상, 권력무상을 말할 때 자주 언급하는 구절입니다. 花無十日紅 人不百日好, 勢不十年長 지난 몇 년사이 기술들의 흐름을 보면서 이런 고사성어가 떠오릅니다. 오년전 Low Latency가 기술의 중심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한 제품들이 여기저기를 장식하였고 증권회사들도 이런 기술을 열심히 찾았습니다. 다시 몇 년이 지나자 빅데이타, 기계학습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미풍이었던 바람이 태풍으로 바뀌려고 하는 순간 블록체인이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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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 계급론과 로봇투자자문

1. 전혀 관계없는 주제로 보입니다. 로봇투자자문과 수저계급론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앞서 로보어드바이저 다시 보기에서 로봇투자자문을 가능하도록 하는 현실적인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로봇투자자문이 등장하는 배경을 보면 ‘PB서비스의 경쟁 심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초 고액자산가를 위한 PB서비스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1989년 국내에 지점을 내고 영업하던 미국의 씨티은행이 국내에 처음으로 PB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이후 1992년 한미은행이 PB 서비스의 일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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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핀테크정책의 차이

1. 이제 한국은 핀테크바람이 부는 정도이지만, 핀테크가 강품으로 변한 미국이나 유럽은 블록체인 바람이 거셉니다. 나중에 따로 한번 정리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므로 생략하고 블록체인과 관련한 글을 읽다가 일본 소식을 보았습니다. Japanese Trade Ministry Exploring Blockchain Tech in Study Group을 보면 일본 경제산업성이 펴낸 자료중 블록체인을 언급한 부분이 나옵니다. “The impact of blockchain is huge. Its importance is similar to the emer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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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어드바이저 다시 보기

1. 얼마 전 맥킨지가 ‘”자본시장의 디지털활용 성공을 위한 두가지 길(Two Routes to Digital Success in Capital Markets)’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이를 다룬 기사중 일부를 보면 우리가 많이 들었던 변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월가는 금융위기 이후 도입된 규제와 저금리, 불안정한 시장환경으로 매출 부진에 직면해 인건비를 비롯한 비용 삭감에 힘써왔다. 주식거래에서 지배적 역할을 담당한 전자거래는 이제 금리와 환율 등 광범위한 시장으로 존재감을 뻗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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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블록체인 그리고 시스템

1. 지난 몇 년사이 Low Latency와 관련한 기술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학습한 결과중 일부는 제품화하였고 일부는 블로그에 남아 있습니다. 초기 엔지니어링의 영역이었던 Low Latency, 이제는 상품의 영역으로 내려왔습니다. 비용을 지불할 수 있으면 누구나 선택가능할 정도로 대중화하였지만 경쟁은 높아졌습니다. Low Latency만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무언가 공허한 느낌입니다. 데이타에 관심을 가지려고 할 때 눈길을 확 잡는 것이 등장하였습니다. 블록체인입니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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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화이트 라벨 그리고 클라우드

1. 다양한 핀테크 스타트업이 시장에 진입하여 사업을 영위하려면 없애야 하는 규제가 많습니다. 은행법, 자본시장법 등이 정하고 있는 진입 장벽이 대표적입니다. 물론 소비자보호를 위하여 진입장벽을 두어야 하지만 그것이 현재와 같은 자본금규모로 제한하는 것이 타당한지는 항상 의문입니다. 만약 진입 장벽을 해결하고 나면 운영과 관련한 장벽이 앞을 막습니다. 각종 규정때문에 감당하기 힘든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 때 화이트라벨과 같은 방식으로 업무위탁이 가능하도록 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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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인수와 협력사이

1. 우려했던 것처럼 핀테크는 금융회사가 영역을 넓히는 방향으로 추진되는 듯 합니다. 금융위원회가 얼마전 있었던 금융대토론회의 후속조치를 내놓았습니다. 2.3일(火) 범금융 大토론회 주요제안 처리방향 그 중 키움증권 대표의 발언이 기억납니다. 우리나라는 핀테크를 하는데 있어 IT가 창조하고 금융사는 지원하는 프레임에 머물러 있다. 금융사는 왜 핀테크 등 IT기업 인수하면 안되는지 의문이다. IT회사가 금융업에 진출하는거 허용하려고 하면서 금융회사의 IT진출 막는 것에 아쉬움이 있다 그동안 금융회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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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 경제와 핀테크모델

1. 핀테크열풍을 보면서 지난 몇 년동안 ZeroAOS를 통하여 하려고 했던 일을 되돌아 보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하고 있고 한번의 실패를 맛 본 파트터십으로 인하여 당장 무언가 실행을 할 수 없지만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준비하고자 하는 열쇠말중 하나가 ‘API’입니다., API경제라는 말은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API를 IT적인 관점이 아니라 비즈니스적인 관점으로 보는 점이 새로왔습니다. 이를 위한 첫번째 읽기는 파워블로거가 번역한 글입니다. IT의 중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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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와 실리콘밸리의 핀테크, API 경제

1. 갑자기 핀테크 열풍입니다. 시대적 흐름일 수도 있고 빅데이타처럼 말만 무성한 할 수 있습니다. 몇 일전 나온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보면 실체가 모호한 창조경제의 씨앗을 핀테크에서 찾으려는 듯 합니다. 2015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 핀테크와 관련한 부문을 보면 주로 전자금융업과 인터넷은행에 촛점이 맞추어 있습니다. 주제와 다르지만 금융위원회 보고중 규제완화실적이 있습니다. 이중 시장이 느끼는 것과 완전히 다르게 ‘파생상품시장규제 완화’가 있습니다. 시장운영의 자율성 확대를 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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