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 smallake

2016 Ethernet Roadmap

1. Ethernet Alliance는 매년 Ethernet Roadmap이라는 자료를 내놓습니다. 이더넷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알려주는 자료입니다. 2016년 보고서가 The 2016 Ethernet Roadmap에 올라왔습니다. 위의 자료를 보면서 40G 대신 25G와 50G가 표준으로 등장한 점을 알았습니다. 2012년 Crehan Research의 이더넷시장과 관련한 보고서을 쓰면서 10G 이후 40G가 표준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25G가 그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2014년에 표준을 제정했다고 하니까 벌써 2년이 넘어갑니다. 왜 25G를 도입했을까요?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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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어드바이저의 포트폴리오이론, 한국에 적용가능?

1. 의도하지 않게 포트폴리오이론을 자주 소개합니다. 해외 로보어드바이저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이론적인 기반인 MPT(Modern Portfolio Theory)을 한국시장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이와 관련한 논문이 대한산업공학회 전자저널에 실린 “Anatomy of Robo-Advisor: 적용기술의 타당성을 중심으로“입니다. 위 논문을 DBpia를 통해 유료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15년 학술대회에 참관하여 위 논문 발표를 들었던 고려대학교 데이터마이닝 및 품질관리 연구실의 후기를 소개합니다. 최근에 투자 Portfolio 관리와 관련해서 Robo-Advisor라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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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의 고빈도매매?

1. 구글 뉴스중 고빈도매매를 검색어로 한 결과를 RSS로 봅니다. 한동안 몇 건이었지만 요즘은 하루 한건도 넘기 힘듭니다. 지난 몇 년사이 매매환경이 많이 바뀐 탓입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고빈도매매’라는 단어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그것도 채권시장과 관련한 기사입니다. 삼성선물 박동진 연구원은 22일 ‘US Treasury Liquidity Crisis 분석과 국내 채권시장에 대한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내 채권시장도 HFT가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어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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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유보금과 현금기계 애플

1. 2014년 기업소득 환류세제를 도입할 때 치열한 사내유보금 논쟁이 있었습니다. 먼저 기업소득환류세제의 경과입니다. “가계가 저축을 하고, 기업이 그 돈을 활용해 (이익을) 가계에 돌려주는 게 시장경제의 정상적 구조다. 그러나 지금은 가계가 돈을 빌려 쓰고, 기업이 저축하는 상황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의 배당이나 투자 성향 등을 고려하면 사내유보가 지나치게 보수적인 것 아닌가 생각한다. 과세나 인센티브 등을 통해 기업이 창출한 소득이 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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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1. 2013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정례회의 결과가 사전에 유출된 듯 시장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경제뉴스와 고빈도매매와 경제뉴스를 이용한 information arbitrage는 실재하는가?이 이 때 쓴 글입니다. 3년이 지난 현재 2013년 사태를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원문입니다. Investors Profiting From U.S. Economic Data Before Release, ECB Study Says 이를 보도한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미국 경제지표를 발표 전에 입수해 일부 투자자들이 부당이익을 챙긴 확실한 증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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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 Li의 Online Portfolio Selection 작업

1. 로보어드바이저. 우후죽순(雨後竹筍)이 딱 맞는 표현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로보어드바이저와 관련한 저의 트윗입니다. 로보어드바이저의 세가지 '불편한 진실' https://t.co/geuJB9XjRT 세가지중 마지막. 알고리즘 공개.. 구체적이지 않더라도 최소한 wealthfront처럼 방법론이라도 자세히 공개해야. 역시사 투명성의 원칙이 중요합니다. — smith Kim (@smallake) April 25, 2016 한국경제신문의 기사를 인용하였는데 제가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로보어드바이저의 자산배분 모델이 공개되지 않아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투자전략2팀장은 “로보어드바이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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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의상능선 그리고 정상에 핀 진달래

1. 북한산 능선을 따라서 북한산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응봉능선에 이어서 이번에는 의상능선입니다. 의상봉을 시작으로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그리고 나월봉, 나한봉 다음으로 문수봉까지 이어지는 길입니다. 북한산 15코스 다니기 – 대남문코스을 올렸던 때가 2012년이니까 4년만에 다시 의상봉을 찾았습니다. 기억속 의상능선과 4월의 마지막에 오른 의상능선은 달랐습니다. 등산객들의 안전을 고려한 시설들이 여러저기 들어섰습니다. 의상봉을 오를 때의 계단부터 많이 달라졌습니다. 의상봉을 오르는 길이야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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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분이 추천한 응봉능선

1. 지난 2월 산행. 하산길 대남문앞 앉아계신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북한산 최고의 능선은 응봉이라고. 오른편, 왼편은 비봉능선과 의상봉능선을 만끽하므로.” 이 말씀에 귀가 솔깃 하여 3월 산행은 응봉능선으로 정했습니다. 진관사앞에서 만나 오르는 길입니다. 진관사는 처음입니다. 한옥마을을 입구에 조성하고 있고 진관사도 개축을 하였네요. 오늘의 색으로 덫칠한 전통입니다. 진관사에서 응봉으로 오르는 길은 입구 대문을 지나서 왼편입니다. 어디에선가 읽었습니다. “기억에 남기려면 사진을 찍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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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tification Of Trading

1. 고빈도매매를 둘러싼 논쟁. 치열한 논쟁을 거친 현재 대부분의 국가는 고빈도매매를 다양한 방식으로 규제를 합니다. 규제를 하는 근거중 하는 Flash Crash와 같은 사태를 막기위한 ‘시장 안정화 논리’입니다. 반면 규제와 관계없이 고빈도매매를 둘러싼 남겨진 논쟁은 이어집니다. 유동성공급 vs 불공정경쟁 이와 관련하여 그동안 이루어진 고빈도매매를 둘러싼 논쟁을 정리한 논문이 재정포럼 2016년 4월호에 실렸습니다. 재정과 관련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발행하는 간행물이라 금융거래세를 다루지만 대부분은 고빈돔매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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