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박인환

시와 함께 하며 가을을 보낸다

1. 청소년시절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면 흘러나왔던 노래들이 있습니다. 지금 유행하는 음악과 너무 다릅니다. 슈퍼스타 K 시즌2의 장재인씨가 하는 음악하고도 다릅니다. 요즘 유행하는 리듬,멜로디와 비교하면 너무 단순하여 유치한 느낌마저 듭니다. 그래도 기억속 깊이 남아 있습니다.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요즘은 뜸하지만 시낭송입니다.제가 좋아하는 분이 박인희씨와 윤설희씨 낭송입니다.’그리운 바다 성산포’라는 시는 이생진 시인이 쓰셨습니다. 이생진 시인은 생소하지만 윤설희씨 낭송은 기억이 생생합니다. 2. 박인희씨는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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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가면……

2004년 가을쯤 EBS에서 한국현대문화사를 정리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중 1부가 박인환,김수영,이봉구,이중섭등 문화계인사들의 이야기를 6.25이후부터 5.16까지를 다루었던 “명동백작”이라는 다큐드라마였습니다. “낭만”이라는 말이 어떤 뜻인지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중에서 박인희씨의 노래와 시낭송으로 중고등학교시절 친숙하였던 “박인환시인”의 인생을 본 것은 감동이었습니다. 위의 음성은 박인환시인이 지은 “세월이 가면”이라는 시와 노래가 만들어진 배경을 담은 것입니다. 동화상으로 감상하시려면 명동샹송 “세월이 가면”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6.25이후 이승만과 반공으로 대표되는 시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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