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핀테크

한국증권업은 과경쟁인가?

1. 문재인정부가 출범할 때 5대국정목표와 100대국정과제를 제시하였습니다. 이를 위한 금융혁신 4대 전략이 금융 쇄신,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경쟁 촉진입니다. 진입규제는 경쟁 촉진을 위한 방안으로 나왔습니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금융 금융위원회가 이를 위해 내놓은 것이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입니다.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 촉진을 위한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 □ (현행) 중개업➀, 자문 일임업➁, 신탁업➂의 경우 최소 자본금요건 등 진입장벽이 업무의 성격과 위험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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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의 보고서 Human Advantage: The Power of People

1. 금융회사의 미래는 무엇일까요? 흔히 알고 있는 (투자)은행의 역할은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에금, 필요한 곳에 돈을 빌려주는 대출입니다. 핀테크가 등장하면서 은행의 역할이 바뀌고 있습니다. 변화의 시작은 지급결제서비스(Payment)입니다. 은행은 고객데이타를 보관하는 원장서비스(백업서비스)회사일 뿐입니다. 유럽연합의 PSD2가 그리는 미래의 금융입니다. 금융데이타산업, 마이데이터산업 vs PSD2 이런 변화속에서 씨티그룹이 내놓은 보고서가 씨티은행 ‘은행의 미래’ 3부작입니다. 보고서는 기술이 은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비즈니스가 어떻게 바뀔지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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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산업진흥법, 혁신성장 그리고 금융IT

1. 금융IT라고 할 때 무엇을 강조하여야 할까요? 금융을 강조할 수도 있고 IT를 강조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융IT라고 할 때 금융이라는 산업적 특징을 강조하는 의미를 가집니다. 또한 IT적인 특징보다는 금융이라는 규제적 산업의 특징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저 또한 금융, 특히 제도 등에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하여튼 핀테크라는 단어가 만들어진 이유도 이를 배경으로 합니다. 금융보다는 IT를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제가 IT제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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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주문집행, 로보어드바이저 및 디지탈통화의 제도화

1. 대통령선거전이었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정책으로 밝혔던 일들을 규정화한 결과를 속속 발표하였습니다. 매매체결시스템의 전성시대?에서 언급하였던 사항도 시행령과 금융투자업규정에 반영되었습이다. 초대형 투자은행 육성방안」 및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규정 개정 먼저 내부주문집행과 관련한 조항입니다. (1)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신규 업무 부여 (영§77의6, 규정§4-102조의5) – 모든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 비상장주식에 대한 내부주문집행*을 허용 * 금융투자업자 내부에 거래소와 유사한 매매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수로부터 받은 주문을 처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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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테스트베드와 지정대리인

1. IT회사가 금융과 정보기술을 결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전통적인 방식은 솔류션이나 패키지를 개발하여 금융회사에 납품하는 것입니다. 판매도 가능하고 임대도 가능하고 한국의 경우 수익을 나누는 방식은 여러가지로 규제를 받아서 쉽지 않지만 수익을 나누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또다른 방법은 금융회사의 업무중 일부를 플랫폼 서비스화하여 금융회사에 제공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로보어드바이저업체가 서비스를 개발하여 증권사 및 은행과 제휴하여 금융회사의 이름으로 서비스를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제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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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무능력표준과 핀테크

1. 핀테크가 들어간 기사을 보면 뻔합니다. 그런데 전혀 다른 시각의 제목입니다. KOSA가 발간한 이번 보고서는 1, 2권으로 구성됐다. 1권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핀테크 분야 산업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직무분석을 실시한 결과로, 정보기술 및 금융보험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연계해 직무체계도를 이끌어냈다.2권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1권에서 도출된 직무분석 결과를 토대로 핀테크 인력현황과 훈련수요를 조사했으며, 핀테크 하위분야별 기업의 심층인터뷰를 담아냈다. 한편, KOSA는 도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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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세대를 위한 금융서비스가 가능?

1. 솔직히 로보어드바이저를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알고리즘트레이딩과 다른 듯 하지만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화를 접었습니다. 이유는 제도적 장벽과 사업성때문입니다. 아래는 사업성과 관련한 주제를 다루었던 글들입니다. 수저 계급론과 로봇투자자문 로보 어드바이저를 보는 시각 – 은행과 금융투자 국내외 로보어드바이저를 다루었던 글을 보면 밀레니얼세대가 빠짐없이 등장합니다. 크게 보면 디지탈전환(Transformation)이나 핀테크 혹은 로보어드바이저도 밀레니얼세대를 딛고 서 있는 흐름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료를 조사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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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적 사고(Thinking)와 금융IT적 사고

1. 어느 순간 금융위원회가 핀테크를 주도하면서 혼란이 생겼습니다.핀테크와 금융IT의 구분입니다. 금융회사가 만든 서비스와 핀테크 스타트업이 만든 서비스가 다르지 않습니다. 누가 누구를 베낀 듯 합니다만 선후구분도 무의미합니다. 금융위원회가 2015년 IT,금융 융합 지원방안에선 아래와 같이 정의하였습니다. 핀테크는 IT와 금융의 융합을 통해서 전혀 새로운 금융상품 또는 금융서비스를 창출하는 것 = 이러한 핀테크라는 금융서비스의 파괴적 혁신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우선 기존 제도의 틀을 과감하게 변혁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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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이 일 억인 증권사

1. 2005년 외화증거금(마진FX)매매시스템을 개발한 후의 일입니다. 금융위원회가 규제를 놓고 하는 거짓말중 하나가 포지티브규제입니다.”하지말라는 것만 빼고 다해라”라는 의미인 포지티브는 현실은 다릅니다. “하더라고 금융위원화와 금융감독원에 물어보고 하라” 2005년 외환증거금거래가 가능한 이유는 선물거래법 시행규칙에 들어간 한 줄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관련한 시스템을 개발하였고 외환선물과 한맥선물에 ASP로 공급하였습니다. 어느 날 아는 분을 통하여 일본 영업을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듣보잡 회사입니다. 사전에 이메일로 협의를 하고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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