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말아야 할 눈물, 이겨야 할 눈물, 함께 해야 할 눈물
대한민국이 눈물바다입니다. 밀양 765㎸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며 127번 농성장을 지키던 두 할매가 계십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천주교 수도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8대 째 이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고향을 잘 지키겠다는 조상님과의 약속을 꼭 지키고 싶습니다. 그런데 죽고 나서 조상님 앞에서 고향을 지켰노라고 말하지 못할 것 같아,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도와주시면, 어떻게든 이 땅을 지키고 말겠습니다. 이 늙은이를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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