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티와 국가재정정책
1. 한겨레가 보도한 유민 아빠 김영오씨 인터뷰중 한 부분. 라디오 뉴스 앵커의 목소리가 택시 안에 퍼졌다. “여당인 새누리당과 세월호 유가족이 만난 지 30분 만에 특별법에 대한 입장차만 확인한 채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택시기사가 ‘쯧쯧’ 혀를 차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기사에게 물었다. “기사님은 세월호 특별법을 어떻게 보세요?” “적당히 하고 이제 그만해야지. 지금 경제가 어려운데 언제까지 저러고 있을 거야. 자식 죽은 심정이야 이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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